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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Sep

2018

2018-8 미야자키 후루사토 참가자 후기 (우승화/부산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미야자키 후루사토 프로그램 참가자 우승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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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07

Sep

2018

제9회 한일미래포럼 참가후기 (한윤석/건국대학교)

저는 건국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한윤석입니다. 저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을 보던 중 한일간 민감한 문제인 독도문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학생들과 직접 교류하고 그들의 생각을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서 참가하게 되었다. 처음에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많은 역사문제로 인해서 별로 좋지만은 않았다. 미디어에서 과거 제국주의 일본에 대해 많이 노출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했었다.

 

한일미래포럼으로 일본 시마네에 3박4일을 동안 있었다. 처음 일본에 가보는 것이라서 기대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되었다. 일본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교류해 볼 수 있는 기회라서 재미있어 보였었다. 하지만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해서 한마디도 못할까 걱정이 되었다. 일본어를 배워볼까 생각 하다가 얼마 가지 못해 그만두게 되었다. 그렇게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한 상태로 일본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비행기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는 너무나도 가까운 나라인 일본이지만, 심적으로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일본에 도착 후 가장 처음 발견한 것을 우측통행을 하는 사람들과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다는 점이였다. 이점을 미디어를 통해 많이 보고 들었지만 직접 보니까 더 신기했다. 또 밥을 먹을 때 숟가락 없이 젓가락으로만 밥을 먹었다. 이를 시작으로 서로의 차이를 발견하고 이해하기 시작했다.

 

일본에 도착하고 느낀 점은 엄청 조용하고 깨끗하다는 것이다. 정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눈치를 많이 보는 것이 느껴졌다. 밥 먹고 항상 자기 그릇을 씻어 놓거나 자기자리를 닦는 등 항상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또 음식점이나 편의점에서 알바생들이 너무 친절하고 밝게 인사하는 모습에 일본인에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 항상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에서 일본인의 성숙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자기의 말을 조용조용하게 해서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든 일본인들이 다 친절해서 쫌 놀라기도 했다. 이게 일본인들이 말하는 국민성이라는 것인가 생각도 들었다. 일본 어린이들은 다른 한국 어린이들처럼 시끄럽고 자유로운 것을 보고 일본인들의 국민성이 사회화의 결과를 확인한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일본인과 토론과정에서 일본인들의 독도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외모나 생활면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일본인들과 가깝다고 느끼고 있을 때 쯤 일본인들의 생각이 한국인들의 생각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로의 차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한국인이라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의 상식과 반대되는 말을 들었을 때 일본인과 한국인이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생각을 할 때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3박4일 동안 지내는 동안 서로 불편함 없이 서로서로를 이해하면서 잘 지냈다. 일본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이해하면서 더 좋은 관계로 나아갔다. 처음 내가 생각하던 일본은 실제 일본이 아니라 미디어에 비춰진 일본이었다. 일본에 가본적도 없이, 일본인들과 소통해본 적 없이 미디어의 정보만을 통해서 판단하고 편견을 가졌던 과거의 나를 반성했다. 그들과 소통하고 생각을 교류하면서 더 넓은 생각, 편협하지 않은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세계는 넓고 한국 안에서 자신이 모두 옳다는 생각만으로 살아 갈 수는 없다.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해 보면 남의 말을 존중할 수 있고 넓게 생각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이 그런 기회가 되었다. 제게 너무 유익하고 얻는 것이 많은 좋은 포럼이었다.

 

p.s) 일본어를 하지 못하지만 열심히 통역해주신 통역사님들 너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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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07

Sep

2018

제9회 한일미래포럼 참가후기 (권나경/단국대학교)

  저는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회계학과에재학중인 권나경입니다. 무더운 여름, 2018년 8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우리 한국의 대학생들은 일본의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한일미래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 행 비행기에 몸을실었습니다. 일본의 요나고공항은 아기자기한 곳이었습니다. 이번방문은 5번째 일본 방문이었고, 지역으로 따지자면 7번째 지역이었기 때문에 일본 자체의 모습에서 신기한 느낌보다는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면서 저와 일본과의 접점이 꽤나 많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번 포럼이 그 접점을 돈독히 해주는 계기가 되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첫째 날 우리는 이즈모시에 있는 이즈모대사로 필드트립을 갔습니다.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덜커덩거리는 전철을 1번 갈아타고 나서 우리는 딱 일본스러운 풍경을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함께 마주했습니다. 내리는 비도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했는지 무척이나 더웠지만 인연의 신사 이즈모대사에서 우리 필드트립 팀원들은 다같이 5엔짜리를 던지며 참배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 허둥대는 저를 아야카씨가 제대로 알려주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와 켄씨는 오미쿠지(일본의 신사나 절에서 길흉을 점치기 위해 뽑는 제비)를 뽑았는데, 모두 일본어라서 켄씨가 저에게 영어로 해석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오미쿠지를 뽑은 것은 이번이 2번째였는데 둘다 좋은 점괘가 나와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이즈모대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유명하다는 소바를 먹었습니다. 소바는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었는데 다행히 입에 잘 맞았습니다. 소바는 시원한 여름을 이겨내는 면요리였는데 마치 한국의 냉면과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한국인 일본인의 비율이 맞도록 방을 배정받았는데 놀랍게도 나의 룸메는 단국대학교 일본어학과에 재학중인 친구와 선레이크까지 오면서 두런두런 한국말로 수다를 떨었던 일본인 친구 그리고 또 다른 일본인 친구였습니다. 두 친구 모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어에 능통했고, 전공이 일본어인 한국인 친구 그리고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조금 배웠던 저는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가끔 영어가 섞이고 번역기가 도와주는 힘겨운 대화로 웃고 떠들며 매일밤을 함께 지냈습니다. 특히 우리는 팀활동, 즉 토론주제가 4명이 모두 달랐기 때문에 팀활동이 끝나고 방에 모여 한국에 대해, 일본에 대해 서로가 궁금한 것을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자신의 팀 주제가 아니더라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때로는 양국의 입장을 대변해주며 팀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해주었습니다. 서로 팀 주제가 달랐던 것도 어쩌면 방배정에 큰 영향이 있었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특히 인상이 깊었던 이야기는 역시 연애관의 차이점이었습니다. 무척이나 친절한 일본인들의 연애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연애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생각보다 친근감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또 일본에서 연인사이는 연락 빈도가 매우 낮다는 점에서 일본인이 생각하는 연애한다, 사귄다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연애관과 연애스타일에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일본친구들이 한국 남자들이 훨씬 더 표현을 많이 하고 지켜주려고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일본인한테는 당연하지 않은 점일 수 있고, 그것이 매력일 수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것 또한 저의 선입견 중의 하나인 걸까 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활동은 역시 팀 활동 즉, 팀별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일본어로 토론할 실력이 안돼서 통역만을 믿고 왔는데 다행히 통역을 맡은 상현씨와 지현씨가 일본어에 아주 능통했습니다. 그래도 통역만을 믿고 토론을 하기에는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느낌이 없어서 조금 힘들었는데 그런 저에게 우리 팀의 가즈키씨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어떻냐고 제안해서 가즈키씨와 둘이 영어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토론 중에도 계속 저에게 영어 발음이 너무 좋아서 자신이 잘 알아들을 수 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계속 말했는데 이런 점이 한국인들과의 다른 점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칭찬을 해줘서 저도 기분이 좋아 더 자신감이 붙어 영어로 한 토론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위해 저는 ppt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때에도 저는 가즈키씨와 한조가 되어 각각 한국어 프레젠테이션, 일본어 프레젠테이션을 맡았습니다. 저는 조별과제를 많이 하는 저희 과 특성상 ppt제작 경험이 많았습니다. 가즈키씨는 이때에도 저의 ppt 만드는 모습을 보곤 계속 너무 잘하네요 하며 일본인 특유의 감탄사를 했는데, 정말 볼품없는 저의 실력을 이렇게까지 계속 칭찬해주니 당황스럽고 저 또한 칭찬에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의 덕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일본인들은 칭찬과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날 밤 저는 룸메인 미유와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밤에 잠에 들지 못해 도란도란 이야기하듯이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미유는 주로 한국어를 사용했고 저는 한국어로 말한 뒤, 일본어로 다시 한번 말하고 미유가 고쳐주는 식의 달밤에 일본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본인 친구와 이렇게 한국어로 깊은 대화를 하게 될 줄은 상상조차 못했기 때문에 미유의 한국사랑과 한국어 실력에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더욱 배워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하던 중, 한국어로 숫자세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순간적으로 기억을 못해 너무 민망했습니다. 미유가 한국인들도 숫자를 잘 모르냐는 질문에 아니야 나만 모르는 것이라고 답변하고 나니, 이 친구가 만나는 한국인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나의 모습에서 한국인의 모습을 단정해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유와의 대화에서 느꼈던 첫째는 외국에 나와서, 그리고 외국인 친구를 만나면서 한국인으로서 행동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둘째는 저도 일본인들을 대할 때 일본인은 이런 모습이야 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이번 포럼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많은 일본인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본친구들은 일본사람 특유의친절함으로 저를 이번 포럼에 최선을 다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한국에서 놀자는 약속도 하였습니다. 멀지만 또 가까운, 바다를 사이에 둔 한국과 일본이라는 나라에 살면서서로 나이는 다르지만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된 이번 포럼은 어쩌면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만난 인연이 오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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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Sep

2018

제9회 한일미래포럼 참가후기 (박예진/단국대학교)

단순한 여행이 아닌 목적으로 일본을 온 것은 처음이다. 미래포럼에 대해 궁금한 마음에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했다. 그 중에서도 내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주제는 위안부였다. 특히 주장이 뚜렷하거나 사실 부분뿐만 아니라 사상이나 인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서로의 이해 부분이 맞지 않으면 이야기 나누기가 힘든 주제였다. 이에 대해 말하기 전에 일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솔직히 포럼에 대한 일정이 빼곡해서 여유롭거나 즐기는 시간이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포럼 이외에도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첫째 날에는 전반적인 활동 소개와 숙소 소개 등을 통해 포럼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참가자 소개와 퀴즈 등을 통해 서로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스탭분들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신기했던 건 스탭분들도 같이 포럼에 참가한다는 것이었고, 이뿐만 아니라 참가자와의 거리가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통의 대외활동의 스탭분들과 다르게 친근하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들의 노력이 참 많이 담긴 대외활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들 처음 봐서 첫 날은 많이 어색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활동 덕에 다들 서로 먼저 말 걸기도 편한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좋았다. 

 

둘째 날에는 신들의 고향인 이즈모대사를 갔다. 신들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신들이 매년 10월이 되면 어김없이 신들의 땅인 이즈모에 모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이즈모대사를 구경할 수 있었고, 또 인연과 소바로 유명한 이 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바도 먹었다. 무엇보다 둘째 날에는 트립조원들과도 친해질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셋째 날에는 이 포럼의 결과와 같은 발표가 있었다. 발표 후에는 그동안의 마니또도 서로 공개하며 즐거운 바비큐파티도 즐겼다. 체제 중에 가장 좋았던 점이 있다면, 방룸메와 트립조, 그리고 포럼팀의 멤버가 거의 겹치지 않게 짜여있었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서도 스태프 분들의 노력이 많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다. 덕분에 여러 친구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알아 갈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럼은 나에게 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고, 너무나 뜻깊던 경험이었다. 위안부 문제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문제이다. 물론 정치적인 부분에서는 끝났다고 보지만,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나는 궁금했다. 왜 이렇게도 한일의 입장이 다르고, 위안부 문제는 계속적으로 논란으로만 이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위안부에 대해 일본의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안부에 대해 자세히 모르지만 관심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이러한 점이 다양한 4개의 주제 중에서 포럼 주제로 위안부를 고른 이유이다. 첫 날의 위안부팀은 서로의 지식량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대체로 전문적으로 알지는 못해도 관심이 있고 궁금해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놀랐던 것은 한국인의 비율이 적은 반면에 일본인의 비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위안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포럼을 하러 와준 것이 신기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지만 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정리하여 발표를 해야 했기 때문에 주제를 정하고 방향성을 정하는 게 중요했다. 어렵게 정한 주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인식차이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었다. 그렇게 둘째 날이 되어 본격적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과 소녀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 토론한 결과, 인식 차이뿐만 아니라 다른 체제와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에 있어서 한국은 일본에 비해 비교적 위안부에 대한 교과서 기술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과 같이 학교 행사로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관해 교외 학습을 하는 경우는 적다. 일본의 경우, 비교적 한국에 비해 위안부 교육에 대한 자유성이 적고, 관심이 있어도 올바른 역사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소녀상에 대해서는 사실보다는 인식 차이가 무엇보다 컸다. 여기에 있던 참가자들이 나라의 대표는 아니지만 각 국의 국민 중 한 명으로 의견을 나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통된 인식 차이가 있었다. 바로, 소녀상에 대해 일본인은 반일의 상징으로. 한국인은 일본군위안부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의미로 보았다. 그리고 소녀상 토론에 있어서 특히 소녀상의 설치와 장소에 대해 의견이 나누었다. 일본인 측은 소녀상이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져 있는 것은 일본인 입장에서 큰 부담감뿐만 아니라 압박감을 느끼며, 설치와 장소의 문제성에 대해 의견을 냈다. 이와 달리 한국인 측은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 세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부담감을 느끼는 감정이 나쁘지 않다고 의견을 냈다. 압박감 자체는 당연한 감정이며, 우리 세대가 저지른 잘못은 아니더라도 자국의 일로 현재 논란인 우리 세대가 미안함과 부담감을 느끼며 다시는 저지르지 않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소녀상의 토론 결과, 우리는 소녀상에 대한 인식 차이를 느끼고 설치하는 것등 단순한 장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처럼 우리가 처음부터 인식차이가 있음을 깨달은 것은 아니다. 이만큼의 진전이 있기 전에 배상과 배상금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였다. 비록 발표에 있어서 큰 주제는 아니지만, 이만큼의 진전이 있기까지의 가장 큰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발표 준비하면서 대본을 쓰는 과정에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느려진 준비 과정에 대해 너무나 미안했다. 하지만 너무나 고마운 팀원들 덕분에 멘탈붕괴였던 내가 다시 대본을 쓸 수 있게 도와주었다. 발표도 잘 마무리 하고 정말 고생도 많이 한 우리팀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식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도 일본인도 서로의 입장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생각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뜻깊고 즐거운 경험 뿐만아니라 얻은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친구들이다. 특히 룸메 친구들이 기억에 남는다. 나나코와 미유 그리고 나경이까지 함께 같은 방을 쓸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너무나 고마운 인연이다. 이즈미대사의 인연인지 생각보다 가까워져서 방에서 파티도 열고 서로 생각도 나누고 대학 생활에서부터 일상까지 사소한 이야기들도 나누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행복한 추억들을 쌓았다. 그리고 같이 이즈미대사를 구경했던 트립조와 우리 위안부팀, 이 뿐만 아니라 함께한 모든 친구들 모두 너무나 좋은 인연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스탭분들도 너무 고마워요!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포럼활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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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Sep

2018

제9회 한일미래포럼 참가후기 (한보라/인하대학교)

시마네에서 열린 한일미래포럼 9기에 참가했던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한보라입니다.

평소에도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고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여행과는 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이번 포럼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신청하기도 했고 요나고까지 가야하는 여정이 조금 걱정되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요나고 공항에서 만나 선레이크로 가서 개회식을 할 때 까지만 해도 처음 보는 사람들과 굉장히 어색했지만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국 친구들뿐만 아니라 일본 친구들과도 친해 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를 포함한 한국인 두 명, 일본인 두 명씩 네 명이 한 방을 쓰게 되었는데, 서로 완벽하지는 않아도 서로의 언어를 조금씩 섞어가면서 방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저희 방의 일본인 친구들 두 명 모두 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에 대해 아는 것들이 많아 이야기하면서도 놀란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다녀왔던 서울의 관광지나 맛집 등을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또 반대로 일본 친구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오사카, 교토 그리고 도쿄를 소개해주기도 하면서 서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이즈모 대사에 필드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기 전까지는 일본에서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 잘 몰랐었는데, 같은 조에 있던 일본인 친구가 이미 가족여행으로 한 번 와본 적이 있다며 자세히 소개를 해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 신사를 가 본적이 몇 번 있지만 신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 그냥 지나쳤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필드트립에서는 일본인 친구들이 신사에 얽힌 이야기나 기본예절과 같은 것들을 설명해 준 덕분에 신사를 좀 더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그저 관광지로 지나쳤지만 일본 친구들과 함께하며 오마모리나 운세를 뽑는 것들이 일본 문화의 하나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토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대학생활 팀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문제나 다소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다른 팀들에 비해 저희는 비교적 친숙하고 쉬운 주제를 맡게 되어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조원들 모두 다른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만큼, 저희는 먼저 다 같이 아이스브레이크처럼 가볍게 각자의 대학교와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동아리를 주로 하는지, 수업이 끝난 후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부터 시작해서 학식이나 학교 주변 맛집 등 까지 사소한 부분도 이야기 하면서 비슷한 점과 다른 점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부분도 많았지만 과 활동이 중심이 되는 한국의 과잠이나 과방, 엠티와 같은 부분들은 일본에는 없어 일본 친구들이 신기하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일본 친구들은 이런 대학 문화를 주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접해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히는 몰랐다고 해서 저희의 경험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원이 많기도 하고 이야기 주제가 나누어져 저희는 대학문화와 취업 문화 두 팀으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취업 문화 팀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와 다른 한국인 조원들이 현재 한국의 어려운 취업 시장의 상황과 함께 스펙을 위해서 한국 대학생들이 준비하고 있는 자격증, 대외활동, 외국어, 봉사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일본 친구들은 한국 대학생들이 정말 할 일이 많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일본 조원들이 일본의 취업 상황은 한국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인기 직종이나 대기업에는 몰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국과 일본 모두 토익 점수를 기본으로 요구하지만 사실 실제로 사용하는 영어와는 별다른 상관이 없는 것 같다는 공통적인 반응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스펙을 요구하는 한국에 비해 일본은 아르바이트와 같은 경험을 더 중시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으로 취업에 성공했다는 지인의 사례를 이야기해 들으면서 한국과 일본의 취업 상황이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한국의 대학생들은 취업 준비나 인턴 그리고 다양한 이유로 최근 한 학기나 혹은 일 년 정도 휴학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반면 일본은 휴학을 해도 등록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휴학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휴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휴학생’이라는 단어가 친숙해진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그렇게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자료를 찾고 정리해서 발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도 일본인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학교나 개인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할 때는 주로 책을 보고 하기 때문에 일본어로 이야기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포럼 기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몰랐던 단어들도 많이 배우고, 익숙하지 않았던 표현들도 반복해서 사용하다보니 더 머릿속에 잘 남게 되어 마지막 날 즈음에는 회화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3박 4일이 길게 느껴졌지만 막상 활동이 모두 끝나고 나니 친해진 친구들과 아쉬운 마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같은 방을 썼던 일본인 친구들은 한국으로 여행이나 유학을 계획 하고 있어 연락처를 주고받으면서 다음 만남을 꼭 기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인 친구를 사귈 수 있었던 부분이 좋았고, 토론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 잘 쓰지 못했던 일본어를 많이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습니다. 또 다양한 곳에서 온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것이 많아 제 대학생활 중 했던 활동 중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앞으로도 하고 있는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다음번에는 더 성장한 언어 실력과 경험으로 다른 활동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는 도전을 받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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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방방곡곡 후루사토키즈나 프로그램은 '90일단기비자'로 진행되는 일본체험 무급 인턴십이고, 아시아희망캠프기구가 주최합니다.

요코하마는 어떤 지역인가요?

 

도쿄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중 한 곳입니다. 일본 국내에서 도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손꼽힙니다.

일본의 근대기에 막대한 외국 자본의 투자로 눈부신 발전이 이루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 이루어진 발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일본 근대의 화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구와 함께 이국적인 건물들이 곳곳에 있는 도시의 풍경은 일본의 다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낭만을 불러옵니다. 공업과 무역시 요코하마 산업 경제의 중심이며 주요 산업은 제철, 조선, 자동차 등의 대규모 공업입니다.  

 

■ 주최 : 아시아희망캠프기구

■ 협력 : 요코하마시립대학교

    公益財団法人こども教育支援財団 東京大志学園

■ 후원 : 한일사회문화포럼 

■ 인원 : 매달 최대 2명(2명 근무시 근무 일자 조정 필요)

■ 자격 : 일본어 중급(JPT 500점)이상의 한국인(대학생~사회인) 연령제한 없음

            → JLPT, JPT점수가 없으면 전화테스트로 대신 합니다.    

 활동기간 : 최소 30일간 ~ 최대 90일간 (선택가능) 

■ 근무시간 : 평일 근무 / 주말 자유시간 

■ 활동 : 東京大志学園 横浜校에서의 학생 서포트 및 한국어 수업 진행

           일본의 중고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소개해 주세요! 

 

■ 참가회비: 무료    

      

■ 안심지원서비스: 1개월 60만원 / 2개월 90만원 / 3개월 120만원 

  서류 지원에서부터 출국까지, 현지에서 생활하는 중간에도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출국전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현지 생활서포터가 도움을 드립니다. 

 

도쿄다이시학원은 일본 내각부 인정 공익재단법인 어린이교육지원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관입니다.

부등교 학생, 아동을 학교로 되돌려 보내기 위한 지원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통학

교실에 나와 친구들, 혹은 부등교를

극복한 선배들과의 교류를 합니다.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생활을 계속

하는 것은 그만큼 사회 적응력을 

키워주고 학교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교과 학습

한명 한명의 학습능력에 맞추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든 정성을 다해

가르치고 이해가 될 때까지 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지도하고 있습니다.

진학·진로 상담

재적되어 있는 학교와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여 수시로 상황을 보고

합니다. 진학 혹은 진로에 대하여

개별 상담을 통하여 각 학생에게 

맞는 다음 단계를 준비합니다. 

정신건강 상담

전문 상담가에게 받는 정기적인 

상담은 물론, 부등교 관련 전문가

혹은 부등교를 극복한 선배들의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고민은 가진 부모님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눌수 있도록

모임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다이시학원 요코하마 홈페이지

 

<숙소안내> 

* 개별적으로 아래의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가격/기간에 맞춰 구해주세요! 

 

*Share House

 

1. R Share House  http://r-share-house.com/bukkeninfo/         

 

<yokohama 花月園倶楽部>


<横濱シェア>


2. Share Place  http://www.share-place.com/

 

<シェアプレイス東神奈川99>

 


<シェアプレイス東戸塚>


3. Interwhao  http://www.interwhao.co.jp/

 

<ファーストハウス市が尾>


 

<ファーストハウス溝の口>


일본방방곡곡후루사토키즈나 참가절차 

 

※ 수시접수, 수시선발

1. 접수신청 : 아래 양식에서 신청.

2. 이력서를 제출(이력서양식 : 다운로드)  ※ acopia.korea@gmail.com 로 보내주세요. 

일본방방곡곡후루사토키즈나_요코하마_이력서.doc
Microsoft Word Document 63.0 KB

3. 예약금 10만원 입금하기 

입금계좌 : 국민은행 009901-04-115687 아시아희망캐캠프기구 

※ 입금하는 순서대로 매달 2명이 확정됩니다. 예약금은 전체 참가회비의 일부이고 입금후 취소해도 환불되지 않습니다. 

4. 비행기 예약하기 (각자 예약후 구매)

5. 상세안내와 주의사항 받기 (서울사무국 방문 또는 이메일로)

6. 안심지원서비스(필수) 가입하기

7. 서약서 제출하기

 

아시아희망캠프 참가서약서양식.pdf
Adobe Acrobat Document 36.2 KB

8. 출국하기 → 요코하마 도착 → 입실하기 

9. 현지 담당자와 만나기 → 1~3개월간 할일을 의논하여 정하기.

10. 인턴십&체험  (최소 30일간 ~ 최대 90일간) 

11. 귀국 

12. 참가후기 작성 및 제출하기 →  멋진 수료증과 6만원 받기 (참가후기를 제출하면 6만원을 선물합니다.) 

13. 인증서(수료증) 자동발행 받기

국민은행 009901-04-115687 아시아희망캠프기구
국민은행 009901-04-115687 아시아희망캠프기구

환불규정

※ 일본방방곡곡 후루사토키즈나 프로그램은 '90일단기비자'로 진행되는 일본체험 무급 인턴십이고, 아시아희망캠프기구가 주최합니다.


잠깐!! 아래의 접수신청부터 해주세요

 

전화 : 평일 09:00~18:00 /  02-738-4649  

  방문 : 방문환영! 방문일시를 이메일로 알려주세요.

acopia.korea@gmail.com

일본방방곡곡후루사토키즈나: 요코하마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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