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

15

Sep

2017

한국어서포터 후기 (이관영)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2017.2월 2일부터 2017년 8월 23일까지아시아희망 캠프가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인 한국어 서포트 봉사활동을 했던 숭실대학교 이관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일어학과를 나와서 휴학을 하던 도중 , 인터넷 검색을 통해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는 한국어 서포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어가 전혀 유창한 수준은 되지 못하였지만, 조금이라도 한국에 와있는 일본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서포터를 하면서 느낀 언어습관이나 문화 차이]

 

많은 일본인분들이 일본에는 없는 '받침' 을 발음하는 것을 어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발음을 약하게 할때마다 세게 강조하라고 말을 해주었던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히로바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이 한국어를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대단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k-pop에대한 열기가 생각보다 엄청 큰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가르쳤던 일본인들이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을 좋아하는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지루하게 공부를 할 때보다 일본인 학생들도 좀더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가 되어 저도 물론 한국 아이돌에 대한 모르는 부분을 들을 수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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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5

Sep

2017

제7회 한일미래포럼 참가후기 (김나현/충북대학교)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인 제7회 한일미래포럼에 참가했던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나현입니다저는 대외활동을 찾아보던 중 한일미래포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어렸을 때부터 일본드라마나 음악 등을 접하면서 일본문화를 좋아했습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인 친구를 만날 기회가 없었고 더더욱 일본인과 역사나 영토문제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기회는 아예 없었습니다그런 점에서 한일미래포럼에서는 일본인 친구들과 이런 민감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져 신청했습니다.


  첫째 날요나고 공항 로비에 집합한 후 버스를 타고 시마네 현 청소년의 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일정은 개회식을 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우선 집회원분들과 통역해주는 분들을 시작으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그 후에는 방을 옮겨 서로 이름을 맞춰보는 것과 미션을 듣고 그 미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모여 2명이상을 만드는 게임을 했습니다이런 활동을 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익혔고 어색했던 것도 조금씩 사라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저녁식사를 하고나서 그룹별로 모여 첫 토론을 시작했습니다저는 영토문제 팀에 속했었습니다이 주제를 선정한 이유와 간단한 토론을 했습니다토론이 끝나고 각자 정해진 숙소에 들어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저는 일본인친구 두 명과 함께 방을 썼는데 의사소통이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의사소통이 정 안되면 번역기를 쓰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러면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은 그룹별 토론을 가장 먼저 했습니다저희 조는 독도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각각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했습니다한국 측은 512년에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한 후부터 쭉 우리나라 영토였다고 주장하고 일본 측은 17세기 에도막부 시대 때부터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독도에 대한 한국과 일본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서로 주장하는 것이 많이 다르기에 해결점을 찾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토론을 끝내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저희 팀은 핸드북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와 그것에 초점을 맞춰 피피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5분조와 10분조로 나누어 5분조는 독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토론한 결과를, 10분조는 핸드북의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기로 했습니다저는 5분조에 속해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이 날은 팀별 토론 뿐 아니라 한국인과 일본인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전체 토론도 진행했습니다그 중에 나왔던 의견으로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과자 수입하기나 홈스테이 진행하기각국의 유튜버들이 한국과 일본의 문화에 대해 소개하기 등이 있습니다굉장히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었는데 이것들이 실제로 진행된다면 한일 양국의 사이가 좀 더 좋아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저녁에는 바비큐를 했습니다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셋째 날에는 아침을 먹고 이즈모타이샤로 갔습니다먼저 역사박물관에 갔는데 옛날 일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또 유물들이 한국과 비슷한 것이 많아 신기했습니다이즈모타이샤에서 처음 참배를 해봤는데 색다른 경험이 됐습니다숙소로 돌아와서는 조별로 한 시간 정도 발표준비를 한 다음 그동안 했던 토론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첫 번째 발표는 저희 조가 맡았습니다저희는 그 동안 토론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우선 독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그동안 토론했던 결과를 말했고 핸드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두 번째 발표는 헤이트스피치 팀이었습니다이 팀 발표를 들으며 같은 것에 대한 한일 양국의 입장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예로 수요 집회를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돈보단 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민간과 국가차원에서 해결이 된 문제인데 아직까지 집회를 하는 게 이상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이 외에도 독도의 날 후원기업이나 일본에서 일어나는 혐한시위가 있었습니다이러한 원인으로는 역사교육의 차이와 반일/혐한 감정을 이용하는 한일정부미디어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러한 해결방법으로는 일본 학교 교육 체험이나 미디어 교류를 들었습니다같은 내용에 한일양국의 입장차이가 너무 크게 되면 해결이 되기는커녕 사이가 더 나빠진다고 생각합니다세 번째 팀은 병역에 관한 발표를 했습니다먼저 징병제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설명했습니다장점에는 애국심을 키울 수 있고 병력확보가 된다다른 나라에 긴장감을 조성할 수 있다 등이 있었고단점에는 인권 침해와 등이 있었습니다이를 바탕으로 장점을 살려 단점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과 징병 없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마지막 발표는 위안부 팀이었습니다위안부문제에 대해 한국은 할머니들의 의견 반영과 진심 어린 사과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고 일본에서는 금전적 보상을 했으므로 사과를 충분히 했다는 입장이었습니다한일양국의 입장차이가 큰 것도 문제이지만 저는 이 발표를 들으며 우리나라에서 정부와 시민의 차이가 있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정부와 시민이 힘을 합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뜻에 맞는 결과가 나오도록 우리 또한 계속해서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날은 짤막하게 폐회식을 한 후에 끝이 났습니다. 34일 동안 타이트한 일정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한일양국의 미래는 지금 우리와 같은 젊은 세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한 사람의 사고가 형성되는 데는 학교를 다니면서 받는 교육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같은 문제를 두고도 배운 내용이 다르면 생각하는 것도 많이 다릅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한일미래포럼과 같은 것이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렇게 한일 학생들이 민감한 문제를 두고 자유롭게 소통을 할 수 있으면 서로의 오해를 줄이고 더 좋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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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5

Sep

2017

제7회 한일미래포럼 참가후기 (박지후/한남대학교)

 

  아시아희망캠프에서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에서 주관해서 진행된 제7회 한일미래포럼에 참가한 한남대학교 박지후라고 합니다평소 대외활동에 관심이 많아 여러 사이트를 통해 검색을 하던 중 ‘한일미래포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한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일본대학생들과 여러 외교적인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많은 흥미를 느끼고 신청을 하였습니다토론주제로는 ‘위안부’, ‘독도’, ‘혐오발언<Hate Speech>’, ‘병역문제 4가지가 있었고 저는 여러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이 든 ‘혐오발언에 대한 토론팀에 신청을 하여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정식으로 토론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많은 걱정들이 있었습니다한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애국심을 가지고 발언할 수 있는 주제이면서도 동시에 일본인 입장에서도 충분히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말을 아끼고 사소한 발언하나에 언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웠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서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자율적인 토론과 최종 발표 PPT제작이었습니다어색함과 동시에 즐겁기도 했던 아이스브레이킹 후 첫 토론은 시작했을때는 설렘과 동시에 막막함이 함께 찾아왔습니다많은 주제를 포함시킬 수 있지만 반대로 너무 넓은 주제이기 때문에 저희 팀이 발표를 해야 할 방향으로 주제를 정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삼고 토론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어느 정도의 토론 후 저희팀은 혐한과 반일에서 나오는 여러 시위나 행위들을 예로 들고 그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저희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만드는 것을 최종목표로 토론을 진행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최종목표가 정해진 후 본격적으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준비해온 여러 가지 사례들을 주제로 양국간의 입장과 생각을 이야기해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웠지만 실제로 일본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은 모두 편견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첫째로 일본사람들은 혐한에 크게 관심이 없다는 것에 놀랐습니다오히려 혐한 보다는 한국문화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혐한시위와 관련해서는 아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둘째로 우리 또한 오해와 편견으로만 바라보고 있던 것입니다일본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떠올렸던 지난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되는 토론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로가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생각보다 한국과 일본 모두 서로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덕분에 좀 더 편하게 여러 가지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었고더 좋은 의견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전체토론에선 한일 양국이 좀 더 문화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있을까에대해서 토론하였습니다미디어과자유튜버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었고 그 중 개인적으로 재미있거나 좋았던 아이디어는 서로의 교육을 공유한다는 것이었습니다일본은 한국의 교육을 한국은 일본의 교육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서로의 문화적 차이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교육자의 입장에서는 양국의 선생님들이 서로의 교육과정과 교육내용을 충분히 공부한 후에 교육을 하는 것과 학생들 입장에서는 교환학생 느낌으로 편견을 버리고 제 3자의 입장에서 서로의 교육을 받아보고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토론을 하던 중에도 서로가 교육받아온 과정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달라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 같은 젊은 세대들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있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박 4일동안 말은 잘 통하진 않지만 서로 한마디 한마디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룸메이트들과 같은 조원들에게 매우 감사하고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통역을 진행해준 친구들과 진행위원들에게도 매우 감사합니다이러한 문화교류의 기회가 좀 더 알려지고 많아지면서 한일 두 국가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갈등을 우리세대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것을 생각하고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여 이번에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러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주최측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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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5

Sep

2017

제8회 한일중고생포럼 참가후기 - 서현도(광주밀알두레학교)

 

  일본 봉사 여행은 총 4박 5일로 진행이 되었다. 크게 첫날에 봉사와 둘째날 홈스테이, 그리고 넷째날 일본 이즈모니시고 학생들과 교류 그리고 봉사와 마지막날 보고회이다. 일단 이번 봉사여행의 주 목적은 어디까지나 해안 청소이다. 일본에서 우리가 청소한 해안은 사진으로 보던 만큼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깨끗하다고 볼 수는 없었다. 쓰레기를 치우는 도중 신라면등 우리나라에서 온 쓰레기가 많았다. 그렇게 첫째날 쓰레기를 치우고 잠을 자고 둘째날 내가 기대했던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홈스테이는 자연이와 함께 하게 됐는데 우리가 배정받은 가정은 어느 노부부의 가정이었다. 도시권 가정보다 옛 일본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거기 같이 살던 남성분이 한국분이셔서 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 이즈모니시고 학생들과 교류를 했는데 소바 만들기가 기억에 남았다. 내가 아는 소바는 메밀소바밖에 없는데 거기서 만든 소바는 다른 소바였다. 그래서 기억에 남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날 보고회를 간단하게 하고 백화점에서 간단하게 가족 선물을 샀다. 

 
  일본에 가서 느낀점은 여유가 많다는 것이었다. 물론 일본중에서 시골에서 있다 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일본 특유의 느린?그런 분위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항상 급하게 시간에 쫒기며 살아가야 하는 한국에 있다가 그런 일본의 분위기 속에 있다 보니 내가 녹는듯 편해지기도 했다. 특히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의 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는데 한국과 달리 일본 라면집(?)은 전부 수제를 하는 듯 했다. 라면 국물까지 스프없이 만들었다. 그런 사소한 점이 일본에 빠져드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한국과 특별하게 다른 점은 한국은 뒷정리를 '서비스'라는 종목에 넣었지만 일본은 그런 뒷정리라는 부분을 개인이 해야하는 당연한 부분이라고 인식한다는 것이다. 일본 숙소에서 우리가 잔 곳을 다시 원상태로 완벽하게 돌려놓아야 했었다. 이런 인식이 국가를 깨끗하고 완전하게 보존하는 강한 힘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었던 쓰레기 치우기에서도 사실 느낀 게 있었는데 우선 일본에 한국 쓰레기가 많이 몰려온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먼 거리라고 느꼈던 것이 쓰레기로 인해 해를 입히기에는 충분히 가까운 거리였다. 특히 폐폴리에틸렌 용기가 문제라는데 한국에서 떠내려온 폴리에틸렌 용기가 굉장히 많은데 처리 비용이 억단위를 뛰넘었다. 문제는 용기 속에 실제로 악영향을 끼치는 폐 의료약품부터 가지 각색으로 많이 있다는데, 우리나라가 일본을 무작정 미워하기보다는 이웃나라, 이웃이니까 우리가 일본에게 끼치는 악영향부터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 바다는 의외로 깨끗했었다. 우리나라 바다는 어딜 가든지 뭔가 탁하고 어두운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일본 바다는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맑다는 느낌도 들었다. 이런 바다를 더럽히는 주범중 하나가 우리라는 것이 참 안타깝게 느껴졌다. 청소는 대체적으로 굉장히 덥고 습하고 힘들었다. 청소중에 나는 썩은내도 날 힘들게 하는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넷째날 일본 학생들과 오전에 청소를 할 때는 오전이었는데도 오후3시처럼 굉장히 햇빛이 강하고 덥고 힘든 날씨였다. 우리는 후반에 지쳐서 열심히 못할 때도 이즈모니시고 학생들은 꾸준히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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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1

Sep

2017

제8회 한일중고생포럼 참가후기 - 추성빈(제철중학교)

  한일 포럼이 주최하고 아시아희망캠프기구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인 제8회 한일중고생포럼 시마네현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된 포항 제철중학교 3학년 추성빈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전 시마네현에서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이 내가 살고 있는 포항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다. 그 대학생이 일본어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서 추천하여 이 활동을 하며 시마네현에 대해 알게 되었다그리고 그 다음해에 봉사활동을 찾는 중 이 프로그램을 하며 알게 된 위덕대학교 교수님께서 시마네현 해안을 청소하는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셔서 이곳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해서 해안에 어떤 쓰레기가 어느 정도 있는지 잘 알지 못하였고 있어도 캔이나 병 같은 것만 떠내려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시마네 요나고 공항에 도착하고 쓰레기를 줍는 일정은 첫날과 넷째날에 있었다처음 해안에 도착하기 전에 쓰레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버스를 타고 쓰레기를 주우러 해안으로 갔다쓰레기를 주웠을 때 느낀 점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게 아니었다는 것이었다예를 들면 단순히 패트병을 주워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고여서 썩어있는 내용물을 버려야 하고 패트병 이외의 깨진병같은 위험한 쓰레기도 주워야 했다는 것이었다그리고 무엇보다 인상에 남은 것은 무엇보다도 쓰레기 뒤편에 적혀져 있는 한국어였다그걸 보며 우리나라 사람이 버린 쓰레기가 이런 먼 해안까지 멀리 떠내려 와서 폐를 끼치고 있다는 게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웠다.

 

  둘째날과 셋째날은 홈스테이를 하는 날이었다나는 이 프로그램에서 쓰레기만 줍는 활동만 하지 않고 홈스테이를 하거나 인근 지역에 있는 고등학생과 교류를 하는 활동도 하여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홈스테이 첫날에는 나카타니 유우코라는 분이 호스트로 정해졌다유우코씨는 다른 호스트분과는 달리 차를 타고 1시간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고 계시는데나는 이준이라는 1살 어린 동생과 같이 갔다.

  먼저 주변에서 유명한 이즈모타이샤라는 신사에 가게 되었는데 그쪽의 신이 과 관련되어있어 먼 곳에서도 사람이 많이 찾아온다고 했다유우코씨에게 시마네에 대해 알게 된 게 있는데 시마네의 마스코트인 머리에 신사지붕을 쓴 노란고양이다이름은 시마네코라고 하는데 시마네와 네코(고양이)를 합쳐서 말장난을 한 것 같았다저녁에는 마을 축제에 갔다축제에 가기 전에 유우코씨의 친가에 가서 유카타(일본전통의상)을 입혀주셨다그곳에서 만화에서나 보던 하루 동안 여는 노점이나 카키코오리라고하는 간 얼음위에 시럽을 끼얹어먹는 빙수를 먹고 불꽃놀이를 보았는데 이때까지 이렇게 가까이서 불꽃놀이를 본적은 처음이었다불꽃놀이를 하는데 고양이 모양으로 터트리는 게 가장 인상 깊었다불꽃놀이가 끝나고 카부키라는 일본전통 연극을 보았다한국에서 볼 수 없는 문화나 생활양식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다음날에는 이즈모니시라는 고등학교 학생 중 인터랙트(Interact)부라는 봉사활동 동아리에 가입한 고등학생들과 해안에 가서 같이 쓰레기를 주웠다원래 사람당 1명씩 짝지어서 사람을 만나야 되는데 나는 인원수가 맞지 않아서 그쪽 학생들의 선생님인 닛타 선생님과 함께 앉았다해안까지 가면서 선생님과 한국 고등학교와 일본 고등학교의 차이점에 많은 대화를 하며 갔는데 선생님의 말을 들으면서 일본 고등학교가 많이 부럽다고 생각했다특히 일본학교에는 문화제라는 축제가 있는데 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도 많이 주고 같은 반애들과 협력하여 뭔가를 만들고 노점도 세워서 군것질도 할 수 있게 해주는데 그에 비해 우리학교축제는 대충대충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부러웠다.

 

  해안에 도착해서 쓰레기를 버리는 중 방송국에서 사람이 와서 인터뷰도 하고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찍었다쓰레기를 줍고 나서 이즈모니시고등학교에 가서 같이 간 학생들과 소바를 같이 만들어 먹었는데 소바를 직접 만드는 부분에서 인상 깊었다우리가 소바를 만들 수 있도록 소바가게에서 일하고 계시는 아저씨를 데리고 와서 우리에게 소바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그리고 그곳 학생들과 선물을 교환하고 장기자랑을 하였는데 일본학생들이 한국어로 인형연극도 해주고 노래도 불러주었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한국인들의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도 해양쓰레기에 대해 인식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니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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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4

Feb

2017

2017 KJEJ 일본어 일본문화연수 참가후기 (임지은/신한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신한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임지은입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일본으로 KJEJ연수를 가게되었습니다. 항상 멀지만 가까운 나라인 일본을 가보고 싶어했고,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통해서만 보던 일본에서 한달동안 지낼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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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Feb

2017

2017 KJEJ 일본어 일본문화연수 참가후기 (성연재/신한대학교)

이번 한일청소년 교류의 일본어일본문화 연수를 받은 성연재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일정은 1월 9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을 끝낸 후 나 전에 먼저 가서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일정을 마친후 2월 5일 이후에 따로 친구랑 자유롭게 여행을 좀 하다가 한국에 돌아가고 싶었지만 친구가 개인 사정이 생겨서 안타깝게 저는 프로그램에 맞쳐서 1월 9일날 가서 2월 5일날 오는 것으로 일정을 짰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1월 9일날 제주 항공을 타고 일본의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나오자 현립대학교 학생들이 공항까지 마중나와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쿠마모토 까지는 버스를 타고 2시간 가량 이동을 하였고 도착한 이후에는 자유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다음날 담당 교수님에게 인수인계를 받으며 현립대학교를 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숙소는 시내에 있고 쿠마모토 교통 센터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으며 숙소 내에는 침대, 티비, 밥솥, 오븐, 전자렌지, 식기구, 냉장고, 세탁기, 빨래걸이, 장농, 옷걸이 등이 있어서 생활하는데는 부족한거 없이 지냈던거 같았습니다.

 

학교를 갈때에는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가 소요됐으며 일본에 도착한 첫날에 1만2500엔정도를 사용하여 1달동안 숙소에서 학교까지 가는 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버스카드를 사서 이용하였으며 버스카드는 마지막날에 교통센터에 다시 돌려줄 시에는 500엔을 다시 돌려줍니다.

 

처음에는 학교의 거리가 버스로 별로 안걸린다고 해서 버스비를 아낄겸 걸어 가볼까란 생각을 했었으나 첫날 버스를 한번 타고 학교를 갔다 와보니 걸어서 학교에 간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학교는 아마 걸어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릴거 같아 보였습니다. 운동삼아 한 번정도는 걸어가볼만한 거리긴 하나 맨날 걸어가기에는 무리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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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Feb

2017

2017 KJEJ 일본어 일본문화연수 참가후기 (박경희/신한대학교)

이번 KJEJ 연수를 다녀온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경희입니다.
저는 일본에 대해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로 일본에 대해 많이 접했고, 실제로 가보지 못함에 아쉬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본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을 때 KJEJ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다음날 (화요일)부터 아침 9시반까지 등교해서 수업이 3시쯤 끝나 4시쯤에 숙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학교는 교통센터에서 약 40분~5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버스는 아늑하고 느긋했습니다. 한국버스와 많이 달라 2~3일정도 적응을 해야했습니다. 버스는 뒤로 탑승해서 카드를 찍거나 티켓을 뽑았고, 자리에 앉아 내릴때에는 버스가 멈출때지 일어나지 않고, 버저를 누른후 버스가 멈출때까지 기다린후 내릴때 다시 카드를 접촉하거나 탑승할때 뽑은 티켓과 함께 돈을 내야했습니다. 버스비는 교통센터부터 학교까지 약 330엔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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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Feb

2017

2017 KJEJ 일본어 일본문화연수 참가후기 (한영진/신한대학교)

 

학교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원래 일본에 가고 싶었기에 이 프로그램을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도 같이 갔으면 하는 마음에 친구를 설득하여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국제 공항에서 저희를 안내해주는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안내를 받아 쿠마모토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쿠마모토까지 가는 버스는 2060엔입니다. 공항에서 미리 요금을 결제하고 이동하였기에, 내릴 때 돈을 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많이 다른 풍경에 들떠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특히, 길에 다니는 노면전차가 가장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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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7

Feb

2017

2017년1월 KJEJ 연수후기 (정태양/신한대학교)

 

2017.01.09~2017.02.05 _KJEJ 연수 후기

 

이름 : 정태양

소속 : 신한대학교 유아교육과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KJEJ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한대학교 유아교육과 소속 정태양입니다.

저는 원래 일본이라는 나라를 좋아했고, 늘 가고 싶어했었습니다. 16년도에는 여건이 되어 2번의 오사카여행도 다녀왔었습니다. 하지만 늘 짧은 여행에 아쉬워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위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참가했습니다.

우선 저는 일본어를 못하기 때문에 한달간 잘 살 수 있을까 걱정이 가장 먼저 됐었습니다. 다행히 같이 간 친구들이 일본어를 할 수 있어서 생활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해서부터 현립대 학생들이 마중을 와 있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후쿠오카까지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우리를 위하여 마중을 왔다는 게 고마웠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구마모토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숙소에 도착해서 당일은 짐도 풀고 같이 동행해주신 저희 학교 선생님과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숙소는 2인 1실의 숙소를 사용했는데, 저는 친구와 같이 방을 사용했기에 한달간 불화없이 잘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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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방학, JCCP 일본연수를 마치고 김시온 (건국대 일어교육과 졸업)

 

한일포럼과 구마모토시 국제교류진흥사업단의 공동주최로 4주일간 (2013. 7. 24-8. 21)의 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수업은 월~금요일 하루 총 4시간으로 다카하시 선생님의 일본어 수업과 아케히 선생님의 문화수업으로 이루어졌다. 문화수업은 총 사흘간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카하시 선생님의 일본어 수업이 주를 이루었다.

학생은 나를 포함해 총 8명이었는데 일본어 능력이 다 제각각이었기 때문에 초급과 중·상급 수준의 두 그룹으로 나뉘어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졌다. 다카하시 선생님께서 매 수업 마다 초급과 중·상급에 맞는 두 종류의 텍스트를 가지고 오셔서 수업을 진행 하셨다. 한 그룹이 문제를 푸는 동안 다른 그룹에 가서 가르치는 식의 수업 방식이었다. 수업 내용은 주로 회화와 한자였다. 한자는 예를 들어, 각 부수의 의미를 공부하고 어떻게 쓰이는지에 관한 것이었는데 한자를 어려워하는 내게 유용한 공부였다. 또 가끔 생각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문제를 가지고 오셔서 서로의 생각을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날에 일본어 연극을 해야 한다고 하여 4교시에는 일본어 연극에 대한 준비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연극이 정해지고 나서부터는 매 4교시에 연극연습을 했다. 다카하시 선생님은 우리가 연극연습 하는 것을 지켜보시고 발음, 억양에 대한 지도를 해주셨다.

 

이틀 간 이루어진 문화체험 수업은 오후 2시부터 50분간 <구마모토 외국어 전문학교> 2층에 마련되어 있는 다실에서 행해졌다. 일본 전통 문화인「茶道」와「着付け」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일본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하루는 1교시 수업만 마치고 다카하시 선생님과 다 같이 일본 3대성이라는 <구마모토성>에 갔는데, 일본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수업 일정 외에 나와 몇 명 학생은 개인적으로 부탁드려 다카하시 선생님으로부터 숙제를 받아 수업이 끝난 오후에는 선생님께 숙제와 일기를 검사 받기도 했다. 이 시간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카하시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숙소에서 <구마모토시 국제교류회관>은 가까웠다. 하루 중 학교에서의 수업이 끝나면 숙소에 와 점심을 먹고 국제교류회관에 가서 자습을 하곤 했다. 공부하기 쾌적한 환경이라 그런지 학생, 어른 할 거 없이 많은 사람들이 와서 공부를 했다.

  

구마모토에 온지 얼마 안 되어, 일본어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으로 한 달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 국제교류회관 1층의 안내 데스크에 가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어 봤다. 오리엔테이션 때 듣고, 신청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일본 봉사자들이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봉사수업인데, 체류기간이 짧아서 힘들다고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 외에 일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있는지 물어봤다. 8월 2~3일에 구마모토 시에서 축제가 열리는데 3일 날 저녁에 「おてもやん総おどり」라고 하여 일본인 50명과 외국인 50명이 함께 춤을 배우고 춤을 추는 행사가 있다고 하여 바로 신청을 했다. 그리고 국제교류회관 1층에 친구를 모집하는 게시판이 있다고 하여 자기소개와 함께 일본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글을 써서 냈다. 관계자 분께서 내가 쓴 글을 접수하시자마자 금방 붙여주셨다. 한 달 동안 붙여 놓는다고 한다. 

 

일본인 그리고 여러 외국인들의 글이 있었다. 덕분에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일본인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제 36회「火の国まつり」가 개최되었다. 2일에는「夏の星あかり」라는 등불 이벤트가 열렸는데, 올해에는 여름의 성좌 등을 모티브로 한 조형과 여름의 밤하늘이 떠올려 지는 로맨틱한 공간이 연출되었다. 바닥에 한데 모여 둥근 원을 이룬 노란 등불과 빨간 등불의 모습이 정말 예뻤다.

 

3일에는 전에 국제교류회관에서 신청했던「おてもやん総おどり」에 참가하였다. 6시에 국제교류회관에서 30분 정도 춤을 배우고, 바로 이동하여 60단체의 약 5000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도로 한복판에서 춤을 추었다. 우리는 <구마모토국제교류진흥사업단> 소속 외국인 100명으로 소개되었다. 음악과 춤이 굉장히 흥겨운데다 각 단체에서 나온 사람들의 복장과 춤 또한 저마다의 개성이 있어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おてもやん総おどり」행사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축제기간이라 강변에 줄지어진 「屋台」를 구경했다. 하시마키,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를 사서 먹었다. 하시마키는 최근에 들어 만들어진 거라고 하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처음 접한 일본에서의 축제는 기대 이상 으로 굉장했고 즐거웠다.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사람들의 질서정연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8월 19일에 국제교류회관에서 <일본어 연수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다카하시 선생님 외 관계자 분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일본어 연극을 발표하고 다카하시 선생님께서 감평을 해주셨다. 학생 8명 모두 앞에 나가 수료증을 받고,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교류회를 끝으로 구마모토에서의 일본어 연수를 마치게 되었다.

 

일본어 연수 오기 전날까지만 해도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는데, 구마모토에 오고 나서는 연수 기간 내내 즐거웠다. 하지만 한 달이라는 기간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 또한 크다.

  

연수 기간 동안 나의 바람대로 일상생활에서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고 일본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또 학교에서의 수업, 연극연습, 火の国축제, 4일간의 북큐슈 여행, 일본인 친구들과의 만남 등 모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은 구마모토에서의 만남이다. 우리를 지도해 주신 다카하시 선생님과 아케히 선생님, 수업을 도와주신 요코타 학교장 선생님, 함께 공부한 한국인 친구들, 한국을 좋아해주는 일본인 친구들 모리상, 이노우에상, 레이나짱 그리고 숙소 옆 공원의 고양이 미-짱과의 만남이 그러하다. 다카하시 선생님과 일본인 친구들이 한국에 오면 서울을 안내해 주기로 약속했다.

 

일본에서 일본어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언젠가 다시 구마모토에 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