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현청 관광교류국제과에서 4개월 / 김정태 (백석문화대학 일본어학부)

 

구마모토현청 관광교류국제과에서 4개월 / 김정태 (백석문화대학 일본어학부)

 

처음 한달 간은 도쿄에서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한달 간의 교육은 정말 저희 6명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 6명으로만 이루어진 수업이어서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며, 매너에 대한 내용이 다소 한국과 다른 면이 많이 있었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교육해 주시는 좋은 선생님들 덕분에 저도 즐겁게 교육에 임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수업 이었습니다. 도쿄에서 머물던 숙소에 한국인 외에 다른 여러 외국인들이 상주 하고 있어 다국적 문화에 대한 이해화 견문을 더 넓히게 되었고 교통이 편리한 신주쿠에 근접해 있는 지역이어서 이동하는 점에 있어 너무나 편리하였습니다.

이러한 도쿄의 생활을 정리하고 2010년08월21일에 저희 6명 모두 각자의 갈 곳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일본 큐슈에 중심이라고 불리고 있는 쿠모마토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쿠마모토에서의 3개월 동안은 너무나 큰 도움이 되어 감사의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쿠마모토에 처음 도착 하였을 때의 느낌은 뭔가 여유 있고 조용한 느낌의 도시의 느낌이었습니다. 사람 많고 화려한 신주쿠에서의 생활 과는 반대되는 느낌이었기에 신기하게 까지 느껴졌습니다.

 

쿠마모토현은 바다와 산이 골고루 이루어진 완벽한 자연환경과 마음씨 좋은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쿠마모토현청 관광교류국제과에서 3개월간의 생활은 저에게 잊지 못 할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일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경험에 있어 한국의 도청과 같은 위치이기 때문에 너무나 배울 점들이 많았고 현청분들의 여러 관심에 저도 도움 받으며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 부여와 공주에서 개최된 세계대백제전에 관한 번역도 꽤나 하게 되었고 그 외에 간단한 통역과 번역 그리고 여러 회의에 참석하여 이야기를 듣거나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여러 곳에 견학도 하며 견문을 넓히고, 일본 문화체험과 쿠마모토현의 여러 명소들을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초등학교에 외국인 선생님으로서 여러 곳을 방문 한 일과 한국어강좌 선생님을 하게 된 것은 앞으로 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려는 저의 꿈에 너무나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여러 초등학교에서 한국에 대해 가르치고 질문 받으며 일본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교류한 시간은 저에게도 다시 한번 한국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기회였기에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여 저 또한 한국인으로서 큰 기쁨이었습니다. 또한 한국어강좌 담당을 하게 되었을 때는 처음으로 누구를 가르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하고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한글을 타국의 사람에게 설명함이란 생각 보다 보통 일 은 아니였습니다. 현청에서 근무 하시는 45명의 일본 분들 대상으로 하려다 보니 역시 저보다 나이도 한참 많으신 분들도 많고 해서 무척이나 긴장 했으니 여러분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구마모토현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님과]

 

수업을 하면서 저도 몰랐던 한국어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반대로 제가 한국어를 배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참석해 주신 한국어강좌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총4개월간의 일본 생활은 정말 저의 생에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여러 다른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4개월간의 감상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