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의 촬영지 아키타에서 소중한 추억을 / 신민경 (백석문화대학 )

 

아이리스의 촬영지 아키타에서 소중한 추억을 / 신민경 (백석문화대학)

 

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의 백석문화대를 졸업한 신민경입니다..

저는 한일사회문화포럼이 소개해 준 글로벌인턴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고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도쿄에서 한달 간의 매너수업을 통해 일본의 깊고 깊은 예절 문화,비즈니스매너,일본인에게 통하는 인사법 등 매시간들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에 대해 흥미가 생겼고 또한 세심한 배려와 인간미로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현지 일본인 교육선생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수 가 있었습니다

 

 

도쿄에서의 매너수업을 통해 학교수업에서는 몰랐던 일본인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전화예절과 인사법 그리고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 일본인들이 지키려는 전통문화, 생활습관,일본현지에서의 외국인으로서 지켜야 할 질서, 여러 가지를 매너교육을 통해 배움 으로서 나의 개인적인 생활습관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도쿄에서의 매너교육을 마치고 내가 일하게 될 아키타 현에 가서 본격적으로 현장실습을 시작하게 되면서 아키타 국제교류협회의 저의담당자와 직원 분들은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여기서의 생활 또한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고 정말 값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현장실습에서는 하나하나의 경험과 현지 일본인들과의 업무,담당자의 지시,일이 모든 게 새로웠으며 아키타 국제교류협회에서 마련해준 아키타 현장체험, 그리고 제일 값진 경험이였던 아키타 국제페스티벌을 통해 협회직원들의 열성 된 준비 그 안에서도 나의 역할로서 도와 드릴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과 나를 믿고 작은 일들을 맡겨주셨던 직원 분 들이 계셨기에 나 자신 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또 하나의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제교류협회란 조직이라서 단지 일본인이 아닌 여러 외국에서 온 다른 외국인들과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일본어뿐만이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들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았습니다. 이것 또한 나에게는 많은 즐거움과 흥미를 가져다 주었으며 국제교류란 것에 대해 깊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아키타 현에서 개최했던 외국인스피치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참가자중 한 사람인 나에게 아키타 에서의 생활과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주제로 하여 스피치를 준비하는 한 과정도 정말 공부가 되었으며 당일에는 많은 일본인들과 심사원들 앞에서 스피치발표를 한다는 것이 지금까지는 없었던 앞으로도 이런 기회란 오기 쉽지 않을, 그리고 주변의 응원하러 오신 분들에 힘입어 무사히 발표를 마쳤고 수료증까지 받게 되어 가슴이 정말 뿌듯한걸 느꼈습니다.

10월에 열렸던 “아키타 국제페스티벌” 또 한 교류협회 전 직원들과 JICA(국제협력기구)와 힘을 합쳐 개최하였으며 세계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참가자들과 그 속의 각 나라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나 또한 아키타 현청 분 들과 함께 한국문화에 대해 더 알 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나에게 아키타 국제페스티벌은 멋진 추억으로도 남았습니다.

 

아키타 국제교류협회의 국장님과 직원 분 들은 외국인인 저희들에게 하나라도 더 일본 문화의 경험과 아키타의 멋진 관광명소에도 데려 가주시려고 애써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키타의 명소에 가서 일본의 전통문화와 아키타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대자연,그 속의 아키타의 매력을 느끼면서 난 점점 아키타 사람들의 따뜻한 정과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일본 다도문화를 아키타에 와서 직접체험으로 거기서 만난 일본여성들과의 사도체험은 정말 뜻 깊게 다가왔고 외국인인 나에게 서슴없이 친절을 베풀어주신 사도선생님들과의 인연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아키타에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갈수 있 을 거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글로벌인턴실습체험은 일본사회를 알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으며 저에게도 정말 많은 교훈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는 아키타 사람들과의 인연과 만남을 만든 것이 가장 큰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키타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저는 이번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욱더 내 자신이 성장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또한 앞으로도 모든 일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