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연이은 폭탄 발언…日언론 지금 '멘붕'<세계닷컴>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대일 강경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1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올바른 역사에 반하는 행위”라며 “위안부 문제는 양국 차원을 넘어 전시(戰時) 여성인권문제로,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위안부 발언은 작년 3월
3·1절 기념사 이후 두 번째지만 광복절 축사를 통해 언급한 것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라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강경 발언은 연일 이어지는 일본의 과거사 반성 촉구 발언과 독도 방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독도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영향력이 이전같지 않다”, “(일왕이) 한국 방문을 하고 싶어하는 데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할 거면 오라고 했다”는 등 외교적으로 초강수에 해당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광복절 축사에서는 한반도에 관한 문제도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광복의 궁극적 완성은 평화통일에 있으며 통일 한국이야말로 더 큰 대한민국의 도약대”라며 “정부는 상생공영의 길을 여는 노력에 더해 통일 준비도 착실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주민의 인도적 상황에 유의하면서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강경 발언은 연일 이어지는 일본의 과거사 반성 촉구 발언과 독도 방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독도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영향력이 이전같지 않다”, “(일왕이) 한국 방문을 하고 싶어하는 데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할 거면 오라고 했다”는 등 외교적으로 초강수에 해당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광복절 축사에서는 한반도에 관한 문제도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광복의 궁극적 완성은 평화통일에 있으며 통일 한국이야말로 더 큰 대한민국의 도약대”라며 “정부는 상생공영의 길을 여는 노력에 더해 통일 준비도 착실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주민의 인도적 상황에 유의하면서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