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좋은 아소 야마나미 리조트&골프클럽 인텁십 후기입니다. / 박주영

1,3번 사진은 제 방에서 보이는 골프장의 풍경입니다. 저는 3층에서 싱글룸(객실과 같은 형태)을 기숙사로 배정 받게 되어 혼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리조트는 가장 좋은 점은, 종업원분들에게 객실과 같은 방을 기숙사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비는 한달 5000엔정도입니다.

2번사진은 날씨가 더 좋았을 때, 리조트 옆 계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4번의 사진은 저희 리조트 로비에서 눈이 많이 왔을 때 밖에 풍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1번사진은 제가 근무하는 프론트의 모습입니다. 2,3,4 번은 프론트에서 판매하는 음료 가격 외우려고 찍어둔건데요,

음료 말고도 약간의 화장품, 골프용품(골프채, 골프장갑, 웨어, 볼 등등), 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눈이 너무 많이와서 골프장이 클로즈여서 2월달에 오픈을 한 날이 6일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일이 없어서 눈치우는거 가끔 도와드리기도 했는데요! 그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실 프론트에서만 근무하기 때문에 코스에 나가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코스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무지 넓었습니다!

1번 사진은 멀리서 본 저희 리조트의 모습입니다. 2,3,4번의 사진은 함께 작업하시는 종업원 분들과 골프장 코스의 풍경사진입니다!

사실 코스에 몇번 안나가봐서 골프장에 오리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저희 골프장 마스코트 오리 삼형제입니다! 밥도 줘보고 신기했습니다.

저는 보통 프론트 근무이지만, 프론트가 한가하거나 손님들이 관광을 가시기도 하면 제가 가이드를 해드리기도 합니다.

가이드 이지만, 여기 온지 얼마 안되어서 거의 거의 통역을 주로 합니다. 운전사분이 말씀해주시는 지역의 특징을 한국어로 설명해드리거나

손님들이 쇼핑하실 때,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이 사진들은 하나온천이라는 곳이였는데, 손님들이 온천하시는 동안 주변을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장 좋은점은 저는 일하면서 여행한다는 점입니다.

1,2번 사진에 나와있는 이곳은 저희 리조트 사무실의 풍경입니다! 가끔 프론트업무가 거의 없으면, 사무작업을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단순한 작업(번역, 문서작성)등을 하거나, 리조트 예약하시는 손님 시트 작성 등 조금씩 일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3,4번에 나와있는 사진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싱글룸인데요! 청소를 아직 안해가지고...(조금 지저분) 저렇게 생활 하고 있습니다!

전혀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휴일 때는 주로 방에서 쉬거나, 다른분들이 밖에 나가실 때 같이 가서 쇼핑을 하거나 합니다.

이 사진들은 아소역에 구경갔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저 검은 곰은 쿠마몬이라고 쿠마모토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입니다.

혹시 쿠마모토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제일 많이 보실 수 있을꺼에요!

이 사진들도 휴일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쿠마모토 시내의 아케이드거리입니다. 쿠마모토역은 규슈에서 세번째 규모로 큰 시내입니다. 백화점도 있고, 쇼핑하거나 먹을 것이 가득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손님들과 함께 관광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아소산과 아소산에 있는 기념품 판매소입니다.

이날 아쉽게 날씨가 안좋아서 끝까지 올라가지 못했지만,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히카리노모리라는 쇼핑센터가 있는 곳인데요. 쇼핑센터의 이름은 유메타운입니다.

1,2층 규모로 옷이나, 대형마트, 스포츠 웨어 등등 다양하고 영화관도 있습니다. 영화관은 가보지 않고, 그냥 이곳저곳 구경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유메타운 바로 앞에 있는 히카리노모리 공원이라는 곳입니다.

작은 규모의 공원으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진은 눈 치우는거 도와드렸을때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여기 나와있는 분들은 저와 같이 일하시는 종업원 분들입니다.

코스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자주 보기 어려운데, 이번 작업을 통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2,3,4번 사진은, 제가 여기 왔을 때,

대학교와 아소야마나미 리조트가 협약을 맺어서 방학때마다 학생들이 오는데, 제가 왔을 때 학생들이 연수중이여서 같이 놀러다니기도 하고 많이 친해졌습니다. 지금은 귀국 하셨지만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저희 골프장이 눈이 와서 플레이를 할 수 없는 경우, 다른 골프장으로 가기도 하는데 그때 하이랜드 골프장에서 먹었던 식사입니다.

2,3번의 사진도 미나미아소 골프장과 다른한곳은 기억이 안나네요... 이렇게 다른 골프장에 가보기도 합니다.

저는 프론트 업무를 하기 때문에, 정장을 입고 근무합니다. 네 번째 사진에 나와있는게 바로 접니다! 저렇게 옷을 입고, 명찰을 달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리조트의 장점과 단점!>

1. 저희 리조트는, 1인 1실을 써도 기숙사비가 5000엔정도로 싸고, 편하다!

-집하고 직장이 멀어서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그냥 1층이 직장이고 3층이 집인 그런 상황!!! 점심시간에 밥먹고 쉬러 방에가서 조금 자다 오기도 하고, 출퇴근 시간이 없어서 내 자유시간이 더 많다는 장점

2. 한국인 종업원분들이 5~6분정도 이다!

-여기 리조트는 한국분들이 일본에 와서 골프치시는 분들이 주로 묵기 때문에, 한국인 직원분들이 많으십니다. 사장님, 이사님, 부지배인님, 한국인 직원분 네다섯분! 일하면서 말이 안통하거나 잘 모르는점이 있으면 바로 여쭤볼수도 있고 외롭지 않습니다!

3. 제일 중요한 식사

-한끼에 200엔정도로 식사할 수 있고, 아침은 리조트 손님분들과 같이 먹는 조식뷔페! 점심은 한국인 종업원이 만드시는 한식, 저녁은 일식!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외국에 오면 한국음식 그립고, 먹고싶은데 여기는 한국분들이 많이 오시는 리조트이기 때문에 김치, 물김치, 등등 한국음식이 많습니다. 먹는건 걱정마세요!

4. 골프장이 너무 크고 약간 산속이라서, 주변에 엄청나게 놀 곳은 없습니다.

-골프장이 너무 커서 (저도 이정도로 클 줄은 몰랐습니다.) 주변에 술을 마신다거나, 큰 대형쇼핑센터 등은 가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장을 보거나 하려면 쉬는날 가거나, 퇴근 후에 잠깐 다녀오는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잘 저축한답니다...

5. 그렇지만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나무도 많아서 여기서 두달정도 일하신 연수생분들이 한국 귀국하시자마자 한국 공기가 나쁘다는게 바로 느껴질 정도로 여기 공기가 깨끗합니다.

제가 일본에 인턴쉽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생각보다 걱정을 많이 했구나!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정말 한국에서만 살다가 외국에 나가서 인턴쉽을 한 생각을 하니 많이 두렵기도 하고 솔직히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근데 막상 와서 일해보니 다른 종업원 분들도 사장님도 너무 잘 챙겨주시고 제가 너무 걱정을 많이 했구나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만약에 두려워서 포기하고 인턴십에 오지 않았다면, 이런 색다른 경험 살면서 절대 못해보지 않았을까요?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일본 인턴십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