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었던 쿠마모토에서의 2개월! / 이지연

 

 

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었던 쿠마모토에서의 2개월! / 이지연

 

안녕하세요 :)! 저는 4월~5월 2개월동안 한일포럼 프로그램인 '일본어-일본문화 맨투맨 수업료면제 연수과정'에 참가하게 된 이지연이라고합니다. 벌써 2개월동안 연수과정을 끝내고, 참가후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놀랍기만하고, 쿠마모토의 풍경들과 교류센터의 선생님들, 관계자분들 한분한분이 지금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그만큼 가기전에, 걱정하고 두려웠었던 마음은 금방 없어지고, 2개월동안 많은것을 배우며 즐겁게 지내다 온것같습니다. 

 

 

▷ 2개월동안 지냈었던 GIP(글로번인턴십프로그램)하우스 1층 방중하나


 안녕하세요 :)! 저는 4월~5월 2개월동안 한일포럼 프로그램인 '일본어-일본문화 맨투맨 수업료면제 연수과정'에 참가하게 된 이지연이라고합니다. 벌써 2개월동안 연수과정을 끝내고, 참가후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놀랍기만하고, 쿠마모토의 풍경들과 교류센터의 선생님들, 관계자분들 한분한분이 지금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그만큼 가기전에, 걱정하고 두려웠었던 마음은 금방 없어지고, 2개월동안 많은것을 배우며 즐겁게 지내다 온것같습니다. 

2개월 연수에 있어서 저는 가기전,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기본적인 일본어만 배우고, 대학에서도 서비스쪽의 회화나 자기소개정도만 배웠을뿐, 일상생활의 회화나 의사소통이 원활한 실력은 갖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상태였기때문에 오히려 시간낭비가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과, 프로그램에 못 따라가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많이 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과는 달리, 일본어를 가르쳐 주시는 쿠마모토국제교류회관의 자원봉사 선생님분들과의 수업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덕분에 실력이 처음보다 많이 좋아져서 일본인분들과 일상회화나 간단한 농담까지 주고받을수 있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 

저는 4월한달동안은 '일본어-일본문화 맨투맨 수업료면제 연수과정'을 진행하여 일본어 실력을 늘리고, 5월에는 일본 현지의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4월의 맨투맨 수업은 자신의 일본어수준에 맞추어서 원하는 수업방식을 선택하고, 교재를 정하여서 1:1맨투맨 형식으로 한달간 진행되었습니다. 일정표에는 기본적인 수업뿐만아니라 서예시간이나,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있어서 다양한 체험을 하여 많은 추억을 남길수있습니다. 그 외에도 교류회관 선생님들이 저희가 가보고싶어하는 곳이나, 좋은곳들을 따로 수업시간외에도 같이 가주시고,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감사했습니다..ㅠㅠ 날마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이 틀리지만 적어도 5시이후로는 개인적으로 자유시간이 생깁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교류회관에서 자습을 하거나, 바로 뒷쪽에 있는 시내에 가서 구경하고 놀거나,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에는 교류회관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시내말고도 여러곳 많이 둘러보았었습니다:)! 저의 4월 일정표중에 한번 2일동안 연달아 쉬는 날이있었는데 저와 같은 룸메이트 친구는 후쿠오카에 1박2일동안 놀러갔었습니다:)! 이렇게 교류회관 선생님분들과 여러군데 다니며 체험하고, 자유시간도 넉넉하게 있으니 너무 딱딱한 일정이라고 생각하시지 마세요^^!

 

5월 한달동안에는 봉사활동 시간도 얻으면서, 일본 현지의 많은 분들을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들이였습니다. 4월에는 수업을통해 실력을 많이 늘렸다면, 5월에는 배운것을 토대로 여러 일본현지인분들과 회화를 많이 하며 봉사활동을 한것같습니다. 봉사활동은 총3가지를 하였었습니다. 정말 많은 봉사활동이 있었지만 저희는 3가지를 선택하여 한달동안 반복적으로 하였었습니다. 첫번째로 키쿠야상이라는 일본쿠마모토의 유명한 대표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이였습니다. 이곳은 일본 현지인분들에게도 유명한 가게로써, 쿠마모토성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있는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안에 있습니다. 관광객분들도 많이 오셔서 일본어뿐만아니라 영어, 한국어또한 사용했었던 기억이납니다.^^ 키쿠야상에 계시는 사장님과 매니저님, 직원분들께서 많이 챙겨주시는 덕분에 생활회화는 물론이고, 많은 일본음식도 접하게 된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쿠마모토 주민센터에서 한글을 배우시는 일본분들에게 저희가 직접 한글을 알려드리는 봉사활동을 하였었습니다. 저희가 일본어로 질문을하거나 답을하면, 일본분들은 한국어로 답을하시거나 질문을하시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었었습니다. 제 눈에는 다들 너무 유창하시고 잘하셔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었던 유익한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세번째로는 YMCA에서 일본 유치원생 어린이들을 돌보며, 보조교사를 하는 봉사활동을 하였었습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즐거운 시간들이였고, 아이들과 지내면서도 새삼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들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는 유치원에 비해서 몸을 더 많이 움직이고, 활동적인것을 같이 더 많이해서 그런지 처음에 낯가리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금방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4월5월 연수를 하면서 일본에대한 인식또한 많이 바뀌게 되었고, 배워갈 것이 많다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먼저 다들 한번씩 들으셨겠지만 길거리가 매우 깨끗하였었습니다:) 일본분들이 워낙 세심하시고, 남에게 실례되는 행동을 안좋아하셔서 그러신지 시내에 나가도 깨끗하였었습니다. 이보다도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어디에서도 빨리빨리라는 행동이 없었던 점이 많이 달랐었습니다. 침착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습관을 많이 배운것같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시간가는줄 모르게 지내다보니 2개월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어 공부를 하기위해 왔었었지만, 어학뿐만아니라 잊지못할 추억들도 많이 얻게된 정말 좋은 시간들이였습니다. 쿠마모토에서 2개월동안 많은것을 배우고 가는것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제 쿠마모토에서의 참가후기가 저처럼 연수가기전에 기대반걱정반이실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