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공공기관 인턴십 참가후기 (이명우/영진전문대학교)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 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계열 일본어통역을 전공하고 있는 이명우 라고 합니다. 저는 2015년 한일 포럼에서 주최하고 코리아 플라자 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구마모토GIP인턴십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번 기회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출발 전 오리엔테이션및 다양한 준비와 정보를 받은 후 5월 6일 구마모토에 도착하여 15명의 참가자 모두와함께 약 한 달간의 구마모토 현립대학에서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수업은 현재 대학을 재학중인 학생들이 주관하여 수업하는 방식으로 기본적인 일본어, 경어, 은어. 구마모토 사투리 비즈니스어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한 주가 끝날 무렵에는 구마모토 국제 교류 회관에서 구마모토성, 아소산, 일본맥주 메이커인 산토리 공장, 일본전통다도 체험 등 다양한 관광과 체험을 시켜주어서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도 다양한 방면에서의 일본 문화에 대한 소개 및 체험을 시켜주었습니다. 특히나 학교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오오기리라는 개그만담  공연을 하게 되어 처음에는 많이 불만도있고 당황스러웠지만, 점점 다 같이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준비하는 사람들끼리 친해지다보니 불만보다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 수 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좀 더 신뢰관계를 구축하게 되면서 더욱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나가고. 6월부터는 기대하던 인턴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으로 일하게 된 장소로는 구마모토 국제 교류회관안에 있는 카페로 이름은 link cafe였습니다. 


 이 카페에 처음 일을 하러 갔을 때 부터 일반 카페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일반카페에서는 보통 팔지 않는 물품이나 다양한 나라에서의 상품등있었고, 식품을 팔 때도 구마모토 지역에서만 나오는 특산품만을 사용하여 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유별난 카페구나생각하고 일을 시작하였지만, 일을 배우면서 이 카페가 왜 일반카페와는 다른지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이 카페에서는 페어트레이드(공정무역)이라는 시스템으로 운영 되고 있었습니다. 공정무역은 빈곤한 나라에 돈을 지원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하여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안적인 무역 방식으로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이런 페어트레이드를 이용한 가게가 많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커피 또한 핸드 드립을 이용하여 직접 내리는 방식으로 커피를 만드는데 이것 또한 손이 많이 가고 어떻게 만드는가에 따라 맛도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대단히 손이 가지만 그만큼 정성을 들인 만큼 맛있었습니다. 

 

 다른 것 또한 구마모토 지역특산품만을 사용한 최상품의 재료들이기에 한번 단골이 되 신분은 매일 같이 오셔서 커피나 샌드위치를 주문하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페어트레이드 상품이나 지역특산품만을 사용하다 보니 가격이 비싸고 메뉴가 많지 못해 손님이 가끔 뜸할 때 가 많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 와서 다양한 인연을 쌓고 다양한 경험한 것은 매우 값진일인 것 같습니다.



Write a comment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