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JEJ 일본어 일본문화연수 참가후기 (박경희/신한대학교)

이번 KJEJ 연수를 다녀온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경희입니다.
저는 일본에 대해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로 일본에 대해 많이 접했고, 실제로 가보지 못함에 아쉬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본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을 때 KJEJ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다음날 (화요일)부터 아침 9시반까지 등교해서 수업이 3시쯤 끝나 4시쯤에 숙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학교는 교통센터에서 약 40분~5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버스는 아늑하고 느긋했습니다. 한국버스와 많이 달라 2~3일정도 적응을 해야했습니다. 버스는 뒤로 탑승해서 카드를 찍거나 티켓을 뽑았고, 자리에 앉아 내릴때에는 버스가 멈출때지 일어나지 않고, 버저를 누른후 버스가 멈출때까지 기다린후 내릴때 다시 카드를 접촉하거나 탑승할때 뽑은 티켓과 함께 돈을 내야했습니다. 버스비는 교통센터부터 학교까지 약 330엔이였습니다.
 학교는 쿠마모토 현립대학이였습니다. 건물도 많고, 우리나라의 대학교와는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높은 건물이 적었고 학생들이 빈강의실에 들어가 점심을 먹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학교에서찍은 몇몇사진 입니다.
바로 옆 사진은 학교투어를 하던중 학교안에서 일본인 친구과 찍은 단체사진 입니다. 아랫줄 왼쪽 두명이 일본인 친구입니다.
 학교수업중에는 간단한 일본인사말이나 일본 문화부터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대사읽기, 그림카드로 이야기 만들기, 맥도날드 주문하기, 일본 십자말 풀이 등등의 저희가 쉽게 참여할수 있고, 쉽게 적응할수 있는 수업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짝이나 팀을이뤄 게임들도 많이했습니다. 간단하게 사용할수있는 단어,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쓸수있는 단어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학교 수업중 매주 수요일은 체험학습을 했습니다.
조사이엔에서 찍은사진입니다. 조사이엔은 작은 전통거리 같았습니다. 각종 먹거리들을 팔았고, 쿠마모토관광상품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야간에 따로 방문한 조사이엔은 특히 예뻤습니다.

처음 입어보는 유카타와 처음 먹어보는 말차가 굉장히 색달랐습니다.말차는 우리나라의 녹차에 비해 진하고 묵직했습니다

일본에서 지내면서 일본인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종종 일본인 친구들과 친해지고 나서 함께 술을 마시고, 숙소에 초대해 함께 밥도먹고 술도먹으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KJEJ연수를 다녀오면서 , 일본에 대해 새로운것을 알았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일본에 와서 우리나라와 일본문화의 차이중에서 본받아야 한다고 느낀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버스나 지하철을 탑승할때 질서있게 타는것이였습니다. 서로 밀치거나 새치기 하지 않고, 순서대로 차근차근 탑승하고, 버스운전기사분도 버스에서 타거나 내릴때, 모든 승객들이 자리에 앉을때 까지 기다려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버스와 너무 확연히 달라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의 질서없고, 빨리빨리 운행하려는 모습과 너무 달랐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정말 예의바르고 서로를 배려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길가다가 부딪칠때 누가 먼저할것없이 사과를 먼저하고, 앞서가는 사람이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등의 배려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 길거리에 자전거가 굉장히 많았고, 많은 대학생들이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일본 교통비가 너무 비싸서 자전거나 자동차를 애용한다고 했습니다. 자전거나 우산등이 공공장소에 많이 보관하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우리나라였다면 생각도 못할 풍경이였기에 일본에서 서로를 믿어 도둑질당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보였습니다.
 가장 놀랐던 점은 구급차가 지나갔을때였습니다. 구급차의 소리가 들리자마자 신호등에서는 사람들이 파란불에도 건너지 않았고, 도로위의 자동차들은 한쪽도로를 아에 비워주어 구급차가 역주행을 해 빠르게 갈수있도록 돕는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를 보며 이게 바로 선진국이다 라는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본의 편의점도 우리나라와 달랐습니다. 일본편의점은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전자렌지에 데워주며, 손님들이 질서있게 줄을 선 모습을 볼수있었고, 음식의 종류도 우리나라보다 다양했습니다.
 일본의 음식들은 대체로 짜고, 느끼하고, 달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적응하기 조금 힘들었으나 금방 적응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은 디저트가 굉장히 잘 되어있었습니다. 화려하고 많은 종류의 디저트들이 시선을 끌어모았고, 맛또한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번의 일본 연수를 한달동안 다녀오면서 굉장히 재밌었지만 아쉬웠던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확실한 공지가 있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돈이나(물가), 음식에 대한 안내등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항상 먹던 음식들과 달라 숙소에서 종종 음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럴때마다 조금씩 쓸 조미료나 양념장같은 것들을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는 한달이라는 연수기간이 조금 짧다고 느낀점입니다. 일본에 적응되고 재미있게 놀려고 하자 일정이 끝나버렸습니다. 
 한달동안 굉장히 값지고 좋은경험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못할 많은 경험을 했고, 미디어나 인터넷을 통해 접하지 못할것들을 많이 접하고 경험하고 왔습니다. 일본을 다녀오고 나서 일본어를 잘 하기 위해 공부를 시도했고, 일본에서 한달동안 지내면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일본어를 많이 습득할수있었습니다.  또한 좋은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한달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Write a comment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