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여름 학점인정일본연수 KJEJ 프로그램 연수 참가 후기 (조수연/백석대학교)

이번에 쿠마모토에서 있었던 kjej 프로그램은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실시한 프로그램으로, 6월 24일부터 721일까지 4주간 진행되었다일본 쿠마모토 현립대학교 학생들과의 교류와 일본의 전통 문화의 체험 등의 여러 종류의 수업이 많아서 새로운걸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평소에는 쿠마모토 현립대학교 학생들과 선생님학생이 되어 수업을 하는 형식이었다일본에서의 생활에서 필요한것들인 쓰레기들의 종류일본의 예절 등을 배우고일본에대해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있는 수업이 많았으며현립대학교 학생들과 일본과 한국의 다른 점을 서로알려주고 소개하는 수업도 있어서 재미있었다평소 수업이나 공부라고 하면 되게 지루하고 답답하고 억압되는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인데 이 프로그램은 수업 하나 하나가 흥미롭고 재미있으며공부라는스트레스보다 체험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다.  

쿠마모토 성도 갔다왔다. 그런데 전에 일어났던 지진의 여파로 인해 아직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안에까지는 못 들어가고 밖에서만 보고 왔다. 나중에 공사가 다 끝나면 한번 더 와보고 싶다.

일본의 전통 문화 체험으로, 다도도 체험해보고 유카타도 입어봤다.

유카타를 입고 함께 연수를 갔던 학생들과 쿠마모토 현립 대학교학생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일본에서 한달동안 생활하면서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이 있었지만다르다고 느낀 것들도 있었다일본은 도시락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서 그런지 한국과 다르게 학교에 도시락을싸오는 학생들이 많았다이 문화가 발달되어서 그런지 편의점이나 마트에 도시락과 삼각김밥의 종류들이우리나라에 비해 굉장히 많았다그리고 한국과 다르게 질서예절이 좋았으며버스 아저씨들이 좌회전과 우회전할 때 와 정류장을 섰을 때출발할 때 하나 하나 다 말씀해주시고, 손님이 천천히 내려도 뭐라 하는 사람없고 다들 천천히 기다려 주는 것이 우리나라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그리고 버스와 전철이 흔한 대중교통인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에는 市電(시덴)이라는 시영전차?가 있어서 신기했다. 오히려 시덴이 버스보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다고 한다.

 

쿠마모토 현립대학교 학생들과 한달동안 너무 정이 들고 친해져 버려서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다. 그 학생들과 라인과 sns 계정을 교환하고, 편지까지 교환하며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기회가 된다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든 아니든 어떤 기회로도 이 학생들을 다시 만나러 오고 싶었으며, 타지에서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을 우리를 위해 하나 하나 다 배려해주고 물어보는 거 다 가르쳐주고 배려해주는 학생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주최기관 한일포럼과 주관기간 코리아플라자히로바에 깊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