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일본 미야자키 일본체험 국제워크캠프 (정소이/취업준비생)

안녕하세요~!!저는 25살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입니다.제가 국제워크 캠프에 참여하게된 계기는 해외봉사활동을 알아보던중 아시아희망캠프를 알게되어서 입니다.

 

처음에는 뭘 준비해야할지 어떤일을 하게될지 정말 설레는 궁금증을 가지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월 20일

첫째날 출발전부터 저는 여권이 분실되는 사건때문에 공항에 도착하기도 전에 심신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래도 공항으로 출발5분전에 기적적으로 찾게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같이 봉사활동을 하게될 멤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많이 가까워 졌던 상태여서 저도 금방 친해지기 위해 궁금한것들 먼저 물어보고 많은 대화를 나눴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인천을 출발하여 체감시간으로는 30분도 안된것 같았는데 도착했다는 방송에 적잖히 놀랐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거의 한시간이라는 시간밖에 안걸려서 정말 가까운나라가 맞구나 라고 다시금 생각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째날은 정해진 일정은 없었지만 동행리더 였던 치나쓰쨩과 4시간동안 미야자키로 가는 버스안에서 서로의 나라와 문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즐거운 날로 기억에 남습니다.

 

1월 21일

두번째날 부터 제대로 된 스케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노인양로원에서 했던 봉사활동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미야자키가 도시가 아니라 시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런 시골에도 양로원의시설이 매우청결했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관리가 잘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빅스마일로 인사를 해주시던 수녀님의 따뜻함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러고 점심식사를 한후에 기차를타고 이동을했습니다. 그런데 기차가 우리나라에서 철도박물관이나 가야할정도로 오래된 그런기차여서 신기했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가까운듯 많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새것 이많고 그렇지만 일본은 절약이라는 단어가 생각날정도로 알뜰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청소년 수런관에 도착해서 차마시는예절과 유카타를입는방법 그리고 기본적인 일본어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일본어를 처음 배워봤기때문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선생님들께서 자신감을 북돋아주셔서 즐겁고 행복하게 배웠던것 같습니다. 그리고저는 고등학교시절 수련회를 다녀본적이없어서 이런곳에서 생활을해보는게 중학생이후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등학생 청춘이 된것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샤워장에는 사우나도있어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열심히공부하고 일하고 하루의마무리를 다른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탕에서 몸을녹이고 이야기했던 그날의추억이 아직도 그립습니다~~

 

1월 22일

셋쨋날은 아오지마에가서 해안가 청소를 했습니다. 정말 이국적인 모습에 입이다물어지지 않을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만약에 내가 일본사람이었다면 자부심을 가질정도로 굉장히 아름다운 바다 해안가였습니다. 그리고아오지마섬에있는 신사? 도 가서 점도보고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도보았습니다. 그모습을보면서 나중에 가정을 꾸리면 가족들과 꼭 와봐야겠다 그런생각을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농업고등학교로 가서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학생들이 격한환호로 반겨주어서 너무너무 기분도 좋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순수함에 다시한번 반했습니다. 도착한후에 제일번저 한것은 일본친구들과함께 마들렌을 만드는일이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빵중에 하나였던마들렌을 새롱운 친구들과만들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그런후에 차를 마시면서 서로궁금한것에대한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가졌습니다. 이 시간또한 일본에대해 더깊이 알고 한국을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되는날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새내로 이동해 홈스테이하는 분들과만남의 시간을 가진후각자홈스테이장소로이동했습니다. 그날 홈스테이 가정의둘째였던 하루카짱과 소영이와함께 새벽까지수다떨면서 그시간을즐겼습니다.

 

1월 23일

홈스테이패밀리와함께 모아이섬에가서 구경도하고 사진도찍으면 여러가지 구경을했습니다. 멋진곳이었지만 저는 그곳에서의기억보다 패밀리들과함께 마트에서장도보고 제가 직접 만들어드린 떡볶이를 드시고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던 모습이 가장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1월 24일

떠나는날 눈이너무많이 와서 후쿠오카로 이동이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들었을때 걱정이 많이되었지만 동행리더께서 부지런히 움직여주신덕분에 안전하게 한국에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인생에 길이 남을 4박5일이었고 너무소중한사람들과 기억들 받고 와서 너무넘 감사드리고 뿌듯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두함께 고생한덕분에 기분좋은시간만 보내고 올 수있었던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