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 국제워크캠프 in 미야자키 참가후기 (김지수)

안녕하세요.저는 안산 경안고등학교에 다니고있는 17살 김지수입니다.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이번 캠프를 알게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나라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다는게 불안하기도했지만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든것 같습니다.

 

첫날에 미야자키 공항에 도착했을때 한국보다 더한 더위에 깜짝 놀랐었습니다.그 날씨에 짐을옮기고 이동하다보니 많이 덥고 힘들었지만 굉장히 설렜습니다.공항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라고 하셔서 사촌동생과 함께 라멘집에 갔습니다. 일본에서의 첫 식사라 기대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다같이 신사로 이동했습니다.소규모의 신사였는데 만화에서만 보던 신사를 직접가보니 굉장히 신기했습니다.일본인 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잘 알아듣지믄 못해도 왠지 일본인과 말을 텃다는것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그후 시민 프라자에 돌아와서 홈스테이를 함께할 가족분들을 만났습니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족분들과 첫 대면을 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굉장히 친절하고 해맑은 웃음으로 저희를 맞이해주신는 가족분들을 보고 긴장했던 마음을 풀수 있었습니다. 

 

저희 홈스테이 가족에는 사키라는 귀여운 아이가 있었습니다.같이 놀면서 홈스테이 집에 도착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들어갔습니다.집은 일본 전통집과는 조금 거리가멀고 조금은 현대식의?집이였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일본의 화장실을 직접보니 매우 신기했습니다.

 

둘쨋날에는 일본의 축제인 에레콧챠에서 스태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축제현장에 도착했을때 아직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춤추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분리수거 박스와 나누어드릴 부채와 팜플렛을 들고 거리에 섰습니다.처음에는 언제 이걸다하지..라는마음으로 막막해하고 있었는데 중간중간에 보이는 열기 넘치는 축제모습을 보며 즐겁게 할수있었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은 직접 라벨과 뚜껑을 분리해서 버리는 일본인들의 모습이였습니다. 분리수거라는 것을 당연히여기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들을보며 정말 본받아야한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힘든 일이였지만 일본의 문화를 직접몸으로 느낄수있는 보람찬 시간이였습니다. 

 

셋쨋날에는 홈스테이 가족과의 자유시간이여서 미야자키에서만 있다는 토마토 라멘과 회전초밥을 먹으러갔습니다.처음에 먹으러간 토마토라면은 향이나 비주얼이 생소해서 걱정했는데 그런 생각과 전혀 달리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은 음식중에 토마토라면이 제일 기억에 남을정도예요. 또 저희가 일본의 회전초밥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자 가족분들이 데려가주셨습니다.우선 처음으로 가장신기했던건 주문 시설이였습니다. 사진처럼 기계로 원하는 스시를 주문하면 회전기계에 실려서 오는 시스템이였는데 매우 신기했습니다.맛도 굉장히 좋았고요.

 

일본의 모아이석상을 볼수있는곳에 갔는데 정말 한국에서는 보기어려운 엄청남 풍경을 볼수있었습니다. 일본문화에서 두드러지는 청결함과 압도적인 풍경이 아직도 기억네 남습니다.

 

하루종일 가족들과 함께하면서 중학교때 잠깐배운 일본어로 열심히 소통하려 노력하였고 일본어 실력이 는것같아 뿌듯 했습니다.그리고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우리나라완 달리 운전석이 오른 쪽에있어 놀랐습니다.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한국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갖고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것 전혀없이 정말 좋은 분들이셔서 더욱 좋은시간을 보낼수있었던것 같습니다.

 

넷쨋날에는 수련원에가서 일본 아이들과 같이 놀고 게임도할수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른들보다는 애기들과 말이더 통하는것같아 더욱 재밌는 시간이였던것같습니다. 

 

직접적으로 일본인들과 2일을 같이 지내니까 낮가림도 사라지고 정말 즐겁게 지낼수있었습니다. 일본 친구도 사귀었습니다.

 

유카타 입어보기 체험 또한 너무 즐거운시간이였습니다. 

 

5일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많은것들을 보고느낄수있었습니다. 서로간의 이질감은 전혀없고 서로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청결함과 친절한 마음씨가 행동하나하나에 묻어있는 모습을보며 많은 것을 배울수있는 시간이였습니다. 5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매우 뜻깊고 보람찬 캠프였고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한번 참가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