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 고교생국제워크캠프 in 후쿠오카 참가후기 (최소영)

안녕하세요^^ 저는 충청북도에 있는 오송고등학교 2학년 최소영이라고 합니다. 저의 꿈은 국제기구종사자가 되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어려운사람들을 돕는 인물이 되고싶은데요. 저와 같은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아시아희망캠프기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저에게 어렸을 때 부터 친숙한 나라였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정치적으로 갈등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아픈역사를 남기고 반성을 하지 않는 나쁜 모습을 보면서 저는 많이 실망했지만 어렸을 때의 기억과 현재 문화로서 또한 사람으로서의 일본을 체험하고 싶다는 마음에 아시아희망캠프기구가 주최한 프로그램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캠프에 신청을 하고 나서 여러가지 갈등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혼자서 해외여행을 가야한다고 걱정하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서 3주를 걸려 아시아희망캠프기구에 전화도 여러번 했었고요. 준비기간동안 들떠서 공부를 하지 못해 혼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기대한 만큼 캠프는 매우매우 재미있었습니다.

 

1. 첫날

 

첫날 떨려서 제대로 잠을 자지도 못한상태로 부모님이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마침 전에 친해진 친구와 같이 비행기를 탔지만 출국심사를 하는과정에서 서로 떨어져 거의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왔습니다. 일본어를 그때 6개월 학교에서 배웠기 때문에 기본적인 언어소통만 가능했기 때문에 언어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찼지만 생각보다 한국말을 정말 잘하시는 일본분들이 계셔서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동행리더 켄지 선생님과 같이 온 친구들을 만나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로 가는 과정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한국의 어느 도시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지만 유난히 더운 날씨와 한자로 된 간판들 반대로 달리는 자동차들 일본어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정말 일본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에 들떴습니다. 긴장을 한 상태라 호텔로 가는 도중에 긴장이 풀려 힘이 들었지만 처음타보는 일본 버스에 신기하여 사진도 찍었습니다. 한국에서 버스는 앞에서 타서 뒤로 내리는 순서이지만 일본은 반대라는 점에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고 또한 돈도 내릴때 내는 것도 신기하였고 반대로 주행하는 것도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편의점을 들렸습니다. 긴장을 한 터라서 밥은 별로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간단한 컵라면과 푸딩을 사서 호텔로 돌아가 먹었습니다. 사실 일본음식은 스시밖에 먹어보지 못하였고 주변사람들이 일본음식은 한국음식보다 맹맹해서 맛이 없다고 말한것을 들어왔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대한것 보다 훨씬 맛있고 짭조름해서 양도 많아 맛있었습니다. 또한 화장실도 누르면 나올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굳이 개인용품을 꺼내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2. 둘째날

 

둘째날은 열차를 타고 히코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열차를 타고가면서 눈으로 담았던 일본 시골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지상에서 다니는 열차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약간의 무궁화 호? 하지만 지하철의 개념과 비슷했습니다. 날씨까지 맑아서 모든것들이 다 예뻐 보였습니다. 곳곳에 지나가면서 슬쩍슬쩍 보이는 일본 전통가옥모습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약 1시간정도를 열차를 타고 달려서 히코산역에서 내렸습니다. 너무나 시골이라서 열차를 타는 와중에 사슴을 보기도 했고 또한 사람도 별로 없어서 놀랐습니다. 몇분정도 대기하면서 일본친구들이 탄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내 모습을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를 비출수 있다는 생각에 똑바로 행동하고자 마음을 다잡고 노력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참동안 구불구불한 도로를 건너 히코산에 있는 청년의 집으로 갔습니다. 주위에 편의점도 없었고 너무나 산속이라서 로밍한 신호도 뜨지 않아 당황했지만 어느정도 체념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강연실에 들어가 간단한 OT를 진행하였는데 일본인뿐만 아니라 멕시코인 미국인 캄보디아인 등 다른 국적의 나라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은 일본어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 한국인인 우리들은 일본어를 이해하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는 우리 한국인들은 괜히 위축되어서 같이 뭉쳐 숨기에 급급했습니다. '괜히 왔나.. 일본어도 못하는데..'라는 생각이 끝임없이 들었지만 곧 그런 생각은 없어졌습니다. 레크레이션을 통해서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분위기를 풀고자 체육관에 모여서 한국의 수건돌리기와 비슷한 놀이와 자신의 생일에 맞게 연결고리를 만드는 등의 놀이를 통해 그런생각들은 없어졌고 말을 걸어 한국의 케이팝으로 소통하기도 했으며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야기를 영어로 간단히 하면서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고 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갔을때 카레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이때 저는 문화차이를 느꼈습니다. 제가 느낀 문화차이는 바로 비벼서 먹는 문화였습니다. 저희 한국인들을 제외한 다른 나라 사람들은 모두 카레를 비벼서 먹지 않고 그대로 떠서 먹었는데 한국인들은 누가 뭐라하지 않은 상태로 모두 비벼서 먹어 서로서로 웃으며 마무리 했습니다.

 

또한 그날 너무 놀때 신나게 놀아 끈적거리는 몸을 씻고 처음 분과회를 가졌습니다. 원래는 저는 다문화 공생의 주제를 희망했지만 문화교류의 주제로 넘어가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것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교류의 현장에 갔을때 한국인 일본인 멕시코인 캄보디아인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다행히도 통역사 언니도 같이 계셨습니다. 분과회 처음으로 간단히 타이머를 통하여 자기소개와 좋아하는 음식 취미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거의 초반부에 걸렸는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치킨이다 보니까 제 이름뒤에 치킨이 붙는 등의 별명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점점 그 별명이 마음에 들었고 나중에 가서는 거의 이름이 치킨이 되는 등의 일이 발생하여 웃음이 났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거의 밤시간이 였기 때문에 활동은 전개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여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간지네나 아니면 칠판 낙서나 등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마무리는 사진을 찍으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활동을 마무리 하고 3층 기숙사로 올라왔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생각보다 너무 더워 1시간마다 같은 방을 썼던 한국인 친구와 복도를 돌아다니며 소파에서 잠깐 자는 등의 행동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3. 셋쨋날

 

3일째 되는 날에는 정식으로 아침에 활동을 전개 하였습니다. 처음 주제는 '행사, 음식, 학교'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각 나라는 이 주제에 대해서 특별한 무엇이 있는가가 핵심이 였는데 한국은 이때 '삼겹살 데이, 단오, 야간자율학습, 닭발등'의 얘기를 들려주었고 다른 나라의 특별한 문화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호주의 캥거루 춤이 였습니다. 당시 같은 분과회였던 호주인이 호주 민족 전통춤인 캥거루 춤을 알려주었고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그 춤을 추면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두번째 점심타임때는 각자 나라의 특별한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때 한국은 술게임에서 약간을 변형시킨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하는 007빵게임이나 에이비씨 게임을 알려주었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밖에 일본 쿠마모토시의 전통춤이나 스페인어를 배우고 캄보디아의 게임을 배우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고 일본의 유카타와 서예를 하는 등의 활동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했던 점은 일본의 전통옷은 뒤에 리본을 묶는 형태였는데 이제는 허리 끈에 리본을 꽂는 형태로 바뀌어서 정말 신기했으며 아무래도 한자문화권이다보니 제 이름을 한자로 써주면서 제가 직접 써보았습니다. 처음 한자를 붓으로 쓰는 거라서 많이 삐뚤삐뚤 못생기게 나왔지만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일본인 친구들에게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밥을 먹고 활동을 마무리하고 마지막에 큰 강당에서 6개의 주제로 나뉘어 어떠한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네스코와 인생경험담'에 초첨을 두어 두 명의 일본인 선생님들을 만났는데요. 처음 일본유네스코 교수님이신 분을 만나 세계인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유네스코의 활동은 무엇인지를 질문하였고 친절히 답변해 주고 한국말도 하시는 등의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친하게 된 일본인 할머니 선생님과 교류를 하게 되었는데 할머니께서 몇번 한국에 오셨고 또한 한국어를 배우셨다가 너무 어려우셔서 그만두셨다는 재밌는 일화를 말해주시고 저도 서툰 일본어로 할머니께 말씀드리는 등의 대화를 주고 받았으며 할머니께서 자신은 실패한적이 없고 단지 자신의 만족에 달할만큼의 성공은 많았다고 말씀하시는 등의 인생조언을 해주셔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의 이 기분을 통역사 분을 통하여 전달해드렸고 할머님께서도 기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좋았으며 이메일을 보내기로 마음먹고 이름을 알려드렸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4. 넷쨋날

 

히코산에서 마지막날이여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제 이런 아쉬운 마음을 아는 것처럼 하늘의 날씨도 먹구름이 꼈고 비도 잠깐잠깐 왔습니다. 마지막날은 3일동안 각자의 분과회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알리는 부스를 각자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다른 부스에 가서 한 활동들을 보면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뤘던 분과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대충은 눈치것 이해했지만 그래도 만약 이해했다면 좀 더 재미있을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이니 일본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서로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공유하고 먼저 말을 걸어 매우 친하게 된 일본 동생도 생겨 연락하자고 말을 하며 히코산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도 많이 찍고 정말 소중한 날이였습니다. 히코산에서 내려와 1시간 50분정도 열차를 타고 마지막 호텔로 갔습니다. 마지막 호텔은 하카타역에 있었는데 그곳은 한국의 수원역과 비슷한 느낌이 났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모두 활기차게 행동했습니다.

 

마지막 호텔에서 짐을 풀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서 자유여행을 하였습니다. 친해진 한국동생과 같이 일본 라멘집을 들어갔습니다. 주문을 자판기로 하여 동전을 넣고 카드를 작성하여 구체적인 맛을 주문할 수 있는 형태였는데 가장 좋았던 점은 혼자 밥먹기 좋게 칸막이로 되어있다는 점이 였습니다. 처음 일본 라멘을 접하는 거라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였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제 입맛에 맞아서 정말 기분좋은 한끼를 먹었습니다. 라멘을 먹고 일본 백화점같은 곳에서 다이소를 들려 이것저것 둘러보아 필요한 것만 구입하였고 돈키호테를 가서 좀 천천히 둘러보앗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필요한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많이 돈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돈키호테까지 살펴본 후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어 택시를 타고 호텔까지 왔는데 호텔까지 오는데 거의 한국 돈으로 2만원 가량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제가 탄 택시 아저씨께서 어떻게 이해하신지 모르겠지만 1970엔에서 멈추시고 호텔까지 운전하셨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이였습니다. 가는 내내 일본어로 괜찮냐고 여쭈어 보았는데도 괜찮다고 하는 아저씨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너무나 힘이 들었기 때문에 호텔에 돌아와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5. 마지막날

 

정말 후쿠오카에서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마지막날이니 집에가기 싫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학교나 가족끼리 여행가면은 항상 집이 제일 그리웠지만 이번만큼은 절대로 집생각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가족이 보고 싶다는 생각은 가끔하긴 했지만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기에 계속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짐을 꾸리고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가 2시간 정도를 요도바시 카메라에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둘러보기에는 너무 촉박해 대충둘러보았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은 좋았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만나 다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국제 공항에 도착하여 표를 받고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막상 일본가기 전에는 긴장되고 떨려 가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컸지만 이제는 오히려 다시 한국가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5일만에 정들었던 아이들과 헤어지기도 싫었고 너무나 착하신 켄지 쌤과도 헤어지기가 싫었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가족들에게 줄 기념품도 좀 사고 면세점에 들어가 몇가지를 더 산다음에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내인생은 어떻게 될까?' '내가 이 캠프에 와서 무엇을 느꼈지'등등의 많은 생각들과 일본에서 만난 사람들과 추억들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회상했습니다. 저는 잘 기억을 하지 않는 편이라서 지나간 과거에 기억을 잘 두지 않는 편입니다. 이때까지 살면서 이 점이 너무나도 편했고 그랬는데 지금 보면 정말 좋지 않은 점입니다. 저는 이 캠프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제 10대 인생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훗날에 누군가가 10대 시절에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기억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꺼낼수 있을 정도의 아름다운 기억입니다. 저는 이 기억이 평생 생생하게 기억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이 캠프를 다녀오고 제 친구가 저에게 말이 많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도 그럴 법한게 어쨋든 소통을 해야하기 때문에 되지도 않는 영어와 일본어를 같이 사용하면서 남에게 설명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했고 짧은 단어가 생각안나 여러가지 빙빙 돌려서 말해야했기 때문에 말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전에는 외국어에 대해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누군가가 말을 걸면 회피했고 또한 남의 이야기 처럼 여겼으며 무서움에 저를 도피시키기에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번기회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당당히 나설수 있고 말이 안통해도 내가 좀더 설명하고 말을 하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저를 각성시켰습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아직도 일본일것같고 일본어가 들리는 것같고 일본인 아이들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이제는 한국이 너무나도 어색해졌고 밥도 그릇을 들고 먹어야 할 것 같고 일본어 공부를 정식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이 캠프에서 이제는 내가 통역을 하는 역할이 아니라 내가 통역을 해주는 역할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과 진지한 교류를 다시한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였했던 제 진로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고요. 여러모로 저에게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된 캠프입니다. 만약 제가 이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저는 이런 경험을 하지도 못했고 이런 기쁨을 얻지도 못했을 겁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시아 희망캠프!

 

꼭 나중에 다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