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일미래포럼 참가후기 (신윤철/대전대학교)

 

  안녕하세요. 대전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신윤철입니다. 저는 올해 군복무 중에 다치게되어서 남은 기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고있던 중에 제8회 한일 미래 포럼에 대해 알게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여행을 가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일본인 중 또래 학생들과 양국간의 예민할수도 있는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재,미래 세대의 상호이해와 신뢰구축을 이뤄나간다는 취지가 정말 마음에들었고 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일본어를 거의 하지 못해서 처음만났을 때 그룹 구성원이 일본인 6명에 한국인 3명이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통역도 있고 조원끼리 서로 같은 주제에대해 공통된의견을 낼 때도 있었고, 서로 이해하려고 하니 언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 가까이서 시간을 보내고, 아이스 브레이킹, 세션 진행중 서로의 관심사에 관해 말하기도하면서 편하게 진행된 점이 좋았습니다. 저희팀은 재일코리안 테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한일교육문제 ,위안부문제, 반일혐한문제 보다는 다소 평소에 많이 생각해보거나 이슈화 된적이 많이없어 PPT구성 하는데 생각이 많았었지만 세션, 브레인스토밍 시간에 모두들 머리를 맞대어 이야기해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내어 짧은 시간내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회에는 전 7회보다도 하루가 더 짧은 일정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첫날 일정이 늦어져서 조원들과 게스트 하우스에 가서 다음날 첫 번째발표를 위해 밤늦게까지 조원과 PPT준비를 하고 무난하게 발표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저희 조의 주제에 관해 실제 재일교포 참가자분께서 덧붙여 이야기도 해주시고,질문도 받아주셔서 주제에 있어서 더욱 알찬 발표내용이 되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또 다른 주제의 조원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확실히 각각의 주제에 관해 한국인과,일본인의 생각의 차이를 느꼈는데, 조금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일본의 젊은 세대들은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 보다는 발표 주제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과, 두 입장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듣게 된다면 두 의견모두 그럴듯하게 들릴수있다고 보여지는 점이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점은 둘째날 후루하시 아야 선생님께서 <젠더적 시점에서 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에 관해 강의 해주시는데 일본인 참가자들 대부분이 위안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점과, 저도 일본인(강사님)에게서 위안부에 관한 강의는 처음들어서 뭔가 남달랐으며,, 선생님께서 일본 대학생들과 나눔의 집에 방문하셔서 할머니분 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서, 또 강의 이후 일본인 학생들이 줄을 서가면서까지, 필기해가며 질문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뿌듯한 감정도 들었습니다. 발표준비를 해가면서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첫날 둘째날 같이 식사하면서 서로 궁금했던 점과 각 나라의 이슈에 관해 이야기하고 , 파티를 통해 친해지고 조원들끼리 노래방도 같이 가서 한국,일본 노래도 같이 부르고, 같은 숙소에 한,일 양국의 학생들이 같이 지내면서 역시 서로 같은 젊은이들이고, 언어만 조금 다를 뿐이지 별 차이 느끼지 못할만큼 잘 지냈습니다.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단순히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것이 아닌 협력방안이나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이 나온 것과 발표내용에 대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이나 결론에 대한 질의 응답이 활발하게 이루어 진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 최종방안에 이번 포럼과 같은 민간차원의 교류나 이야기나눔의 활성화를 내놓았는데 이런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포럼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알려지게 되어 서서히 변화가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포럼 참가들 중 이전 참가에 대한 좋은 기억 덕분에 두 번째,세번째 참가자분들이 상당수 있다고 알고있는데 정말 다음번에도 참가하고 싶을 만큼 좋은 경험이었고 단순히 서로의 의견만을 나누어 결론을 내는 것이 아닌 깊은 교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포럼개최 목적과 같이 직접 대화를 나눔으로써 서로의 인식을 바꾸는 것, 각국의 실제 모습을 이해하는 것. 토론과 발표를 통해 대화력이나 전달력, 다른 문화간의 교류의 어려움이나 즐거움을 경험하여, 앞으로의 각자 생활 속에서도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고, 많이 배우고 자극받고 목표가 생겼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2박3일 동안 버디프로그램 등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또 양국 참가자들이 가까워질수 있도록 고생한 운영위원장님과 운영회 스텝분들, 그룹 별 발표준비와 강연, 질의 응답 통역 뿐만 아니라 같이 참여해준 통역위원분들, 서로 이해하려고하고 같이 발표준비하면서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낸 조원들!  포럼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 만나서 반가웠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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