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서포터 후기

2016년 부터 한국어 서포터 활동에 참여하고있고 올해도 계속하여 한국어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서 정기봉사는 할수 없어서,토요일 주로 봉사활동을 했고,수강생도 매번 바뀌었습니다.   저는 과거에 일본 동경에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에서 주재원으로 발령받아서 바로 업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처음엔 여러가지로 많았습니다.
그래도 일본어를 가르쳐주는 현지 봉사자 분들이 있어서, 열심히 공부한 덕에 2년만에 JLPT 1급시험에 합격할수 있었고, 업무도 원활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 제가 일본에서 경험 것과 유사하게, 한국어를 모르고 한국으로 발령받는 일본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서울에 일본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어 서포터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과정에서 저와 유사한 경험을 하고 있는 일본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구요, 제가 일본사람들로부터 도움받았던 부분을 역으로 갚을수 있었고, 또 많은 것을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어는 한국어와 문법이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일본어를 배우거나, 일본이이 한국어를 배우는것은 다른 어떤 외국어보다 쉽게 할수 있습니다.
저도 영어를 오랫동안 공부했지만 일본어를 배운 이후에는, 공부한 시간이 훨씬 많았던 영어보다, 말하기도 듣기도 일본어가 훨씬 편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일본인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또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배우는 방향만 잘 잡으면 쉽게 배울수 있는 언어가 일본어, 한국어 인것 같습니다
일본어와 한국어는 유사한 부분이 많기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든지 배우기가 가능합니다. 저는 일본사람들은 한국어를, 한국사람들은 일본어를 가급적 많이 배우고 익혀서 서로 많이 교류하고, 서로의 장점을 잘 받아들인다면, 세계 어느 국가보다 더 좋은 관계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도 기회가 있다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참여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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